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님이 반대하는 눈 성형으로 남친 눈이 무쌍에서 부리부리한 유쌍이 되었으면 님도 여러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죠.
남친 붓기보면서 한숨쉬었을 수도 있고 붓기 언제빠지냐고 물어봤을수도 있지 않겠어요?
저도 쌍수해서 올해가 5년되었는데, 초반에는 붓기때문에 주변에서 뒷말로 수근거려서 스트레스로 거울보기도 싫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스스로도 바뀐 모습에 실망도 했고 나아지는 모습에 용기도 얻고 그러면서 적응하려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자신도 적응이 필요한 것처럼 남친분도 바뀐 님에게 적응하려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긍정적인 생각 많이하시고 남친분께 응원해달라는 표현 많이 하시길요.
그러게요.. 남자친구 분도 속상해서 그랬겠지만.. 글쓴님 마음 좀 헤아려 주시지........ 엄청 상처가 될것같아요... 그리고 지금 남친이랑 결혼생각 까지 안하시고 있으면 더이상 상처받지 마세요! 내인생을 위해서 한 선택인데요~ 남한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ㅠㅠ그리고 진정 님을 위하는 태도인지 잘 헤아려 보시길... 제 친구들은 전부 응원해줬는 걸요 ㅠㅠ
많이 좋아하시는 거 같고 속상하신 거 같아서 저까지 이런 말 얹는 거 저도 마음이 안 좋은데요
솔직히 말씀 드리면 님 남친이 개객기예요 어디 사랑하는 여친 얼굴에 대고 한숨을 푹푹 쉬나요
지는 그냥 여친 얼굴이고 님은 님 얼굴인데 붓기가 안 빠져서 속상하고 환장하겠는 것도 님이지 왜 지가 그 난리래요
좋아하는 중이면 헤어지라는 말은 안 할게요 그건 본인 선택이니까요 근데 님 꼭 아셔야 하는 게 님 얼굴은 님껍니다
글고 이건 님이 화내도 충분할 일이구요 님 가족이 그런 일 당한다 생각해봐요 단번에 헤어지란 말 나오지
이건 님이 못났고 잘났고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이에요 오로지 님 남친이 철없고 멍청해서 생겨난 일이랍니다
적은 돈도 아닌지라 큰 결심을 하시고 임한 성형수술이셨을텐데 반응이 좋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시겠어요 ... ㅠㅠ
두 분 다 이해되는게 ... 남자친구분은 쌍수하기 전의 글쓴이님의 외모가 연애 대상으로 괜찮다고 여기셔서(물론 외모가 전부가 아니겠지만요!!!) 연애하신 걸텐데 ㅠㅠ 충분히 그렇게 말씀하실만할 수 있죠.. 꼭 붓기 빠르고 예쁘게 빠져서 남자친구도 수술 괜히 말렸다고 잘됐다고 좋아라하시는 날이 오시길!!!!!!!!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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