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까지만해도 주변 사람들이 제일 소중하고 중요했고,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생기거나 오해가 생길때면 이 사람과 멀어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구질구질하게라도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잃기싫어 별짓다했었는데 역시 인연은 다 있나봐요.
나랑 인연이 아니면 언젠가는 멀어지게 되어있고,
인연이라면 또 어떻게든 만나고 이어지더라구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인간관계에 너무 목매여서 마음 고생을 고단하게했던 20대때의 내가 참 짠하네요.
맞아요! 저도 대학생시절에 친구들을 쭉 돌이켜보면 비지니스관계였던 친구나 선후배가 더 많았던것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외로울때도 더 많아지고 내가 인생을 헛살았던건지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데, 주변에 남아있는 내 정말 소중한 지인들한테만 잘하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20대 초반에도 그런 생각이였는데 지금 30대가 목전인데 너무 내사람이 없어서 진짜 가족밖에 없어서ㅋㅋㅋ 약간 후회되기도 하네요.. 대신 소수의 제곁에 남아준 지인께 잘하려 합니다. 예전엔 걍 연락오면 만나지 먼저 연락하려는 노력을 안했거든요 ㅎㅎ. 모든 선택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결혼식은 회사에서 와주시는분들도 계시고, 내가 결혼할떄쯤이면 주변에서도 결혼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서로 서로 결혼식 참석해주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식날 사람들 원래 많이 오지 않는거 같아요 대부분! 결혼식이 길어도 1시간30분인데 너무 신경 안써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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