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면 괜찮아질줄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제가 봐도 너무 못생겼어요..난 왜 이렇게 태어난걸까 너무 속상해서 어젯밤에 한참 울었네요..거울을 보고나면 늘 심란하고, 예쁘게 화장해도 막상 너무 못생겨서 속상해요...저 그래서 성형해보려고요... 제마음도 환하게 웃을수 있는날이 오겠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셔요 성형 안한 얼굴이 얼마나 이쁜지 지금은 모르시지만 어느 부위든 손 대고 나면 불만족에 후회까지 거의 따라와요 불만족 개선 하려다 자꾸 부작용 늘어요 저는 코필러 10년동안 맞다가 귀찮아서 코 했다가 잘못되서 얼마나 고생한지 몰라요ㅠ 그런 일을 겪고나니 예전에 필러 맞았던 코가 얼마나 자연스럽고 이뻤는지 뼈저리게 느끼며 자꾸 예전 사진만 찾아서 보게 되요ㅠ 그 후로 동창회 가 보면 성형 안한 친구들이 얼마나 이쁘고 건강해 보이는지 나이 들수록 느끼겠더라구요
저 학창시절 내내 그랬어요 하루종일 울고울고울고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 못생기긴 했더라고요....ㅋㅋㅋ 고딩인데 그냥 날때부터 산전수전 다겪은 우락부락 아줌마상
지금은 쌍수하고 나아졌지만 여전히 줌마상 못벗어나요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안습인건 우리나라 여자들 점점점점 더 예뻐지고 상향평준화 되니까 저는 앞으로 존못될일만 남았다는거에요 ㅠㅠㅠㅠ
저도 외모로 너무 스트레스 많이받고 매일 울었어요...
좋아하는사람 생겨도 용기가 안났고 누가 나를 좋아해도 못믿었어요 그러다가 정말 보석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그냥 저가 좋대여 얼굴이 어떻든 다이쁘대여 정말 다시는 못만날 그런 사람에게 다신 못받을 사랑을 받았는데도 제가 용기가없어서 나한텐 과분하다며 밀어냈어요 결국 그분이 지쳤고 마음을 놓더라구요
그래서 이뻐져야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발품팔고ㅠ 이뻐지려고 엄청 노력중이에요!!
저도 코가 참 불만인데 중독돼서 여기저기 하지않아도될곳까지 성형하는게 문제인거지, 콤플렉스때문에 우울한 부분은 충분히 성형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나 본인 얼굴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요. 김태희도 본인 눈이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콤플렉스를 성형으로 보완하되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것같아요! 번외로 마마무화사같은 경우도 예쁘진않잖아요.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냐에따라 시선이 가고 매력있는 사람이 되는것같아요.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