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성형하는 사람들 참 자존감 낮고 바보같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은 제가 성형할 생각을 하고 있네요
결혼까지 꿈꿨던 전여친이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절 떠났네요
더 돈많고 더잘생기고 더 키크고 더어린남자 만나고 싶대요
성형한 남자가 좋대요 성형티 나도 상관없대요
생각해보면 언제나 그랬었죠
전 항상 그녀만 바라봤는데 그녀는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왔나봐요
제가 눈에 차지 않았겠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어제도 꿈꾸면서 울었네요 꿈에서 깨니 제가 엉엉 울고 있었어요
마음을 못바꾸더라도 적어도 제마음을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기적이라네요 제가 나쁘대요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바꿀수가 없나봐요
처음으로 사랑했고 결혼을 생각했었는데..
복수하고싶어요
잘생겨져서 복수하고 싶어요
어리석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성형을 원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