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워낙 감기같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차라리 죽고싶단 생각을 자주 하긴 해요.
병원 상담으로 약물 치료 병행하는게 제일 좋다곤 하는데
아직은 그것까진 해볼 생각이 없어서 미루고 있어요.
주변에 받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좋으니 기회 되시면 꼭 치료 받아보세요.
전 어릴적에 친구들과 이런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있습니다.
친구가 말하기를, 아무런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자신은 죽겠다는거에요.
그 얘길 듣는데 묘하게 공감이 되고 그럴싸한거에요.
사실 우리 모두의 디폴트는 '죽고싶다'인데 죽을때 느낄 고통이 무서워서 살아가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