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말씀 진짜 공감합니다
전 우울할 때 애써 밝은 척도 해보고
아니면 그냥 더 우울해지게 슬픈 노래만 골라 들어 보기도 해봤어요
근데 애써 밝은 척을 해도 그 우울함은 언젠간 다시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혼자 있을 땐 우울하면 더 우울하게 내버려둬요 저를 혹사 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우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 상담이나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병원을 가요 지속적이고 깊게 찾아오는 우울함은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서 떨쳐낼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냥 아 좀 우울하네! 라고 느낀다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나 소설 같은 걸 쭈욱 정주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