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양말 안신고 다니다가 주말부터 너무 추워서 신기시작했어요.
양말신음 갑갑한 느낌도 들고 그냥 애기챙기다가 정신없이 사니까
애들은 외출준비 다 해놓고 저까지 챙기면 애들이 또 난리라
(특히 양말 미리 신으면 다 물에 다시 젖어서요..)귀찮아서 그냥 운동화 대충신고 밖에 나가곤 했는데 이틀 양말 신고 자고 꾸준히
신고있었던것 뿐인데 안춥네요.
심지어 저 항상 어디가면 배가 너무 차다면서 순환 안된다고
했는데 배가 따뜻한 느낌 오랜만에 받았어요.
배만지면 항상 서늘한 느낌이 밑에서 올라왔거든요.
엄마가 이래서 양말신고 다니라고 그렇게 뭐라했구나 이제서야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