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한 다이어트 방법은 절식이라서
추천할정도는 아니고
다만 살을 빼면서 느낀건
1.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 살이 찌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저는 회사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었어요
저희 집 근처에 다양한 마트들이 있는데
이 마트들은 제가 회사끝나는 시간에 할인세일을 해서
정말 많은 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몸에 안좋은걸로
예를 들어 치킨한마리 아이스크림 한통 과자 한봉지 등등
음...요즘은 폭식은 아닌데 그래도 먹고싶은 음식은
한번정도 먹는데 그 음식 한번 먹는다고 해서 살이찌진 않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제가 엄청 많은 음식을 먹었다는 걸 알수 있겠죠
2. 친구들이랑 같이 먹는 음식은 살이 별로 안찐다
이게 저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혼자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면서
먹는것보다 친구들이랑 있으니간 이야기하면서 먹어서 그런가
살이 안쪄요 그래서 먹고싶은 음식있으면 친구랑 약속 잡아서 먹고 그랬어요
3. 치팅데이는 일주일에 한번
치팅데이가 말이 많은데 어떤 사람은 이날 폭식하면 더 심해져서 없앴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저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딱 먹고싶은 음식만 사서 먹었어요
치킨이 먹고싶으면 치킨만 먹는거에요 그것도 점심이나 아침때쯤
그럼 치팅데이가 끝나도 살은 안찌더라구요
4. 몸무게 집착은 ㄴㄴ
당연히 몸무게 집착하게 되요 저또한 그렇구요
근데 정말 제가 몸무게를 재고 싶은건 폭식한 다음날
다이어트 하나가 저도 모르게 폭식하는 날이 있거든요
그런날 다음날 또 폭식할것같으면 몸무게 재고 충격받았어요ㅋㅋㅋ
(일종의 예방책)
5. 물을 많이 마시자
전 잘려고 할때 배고프면 그냥 따뜻한 물 끓여서 한잔씩 마셨어요
그럼 허기가 가라 앉더라구요 그런식으로 물마셨더니
다이어트에 도움되었어요
쓰고나니 별거 없는데 일단 다이어트를 하면 좋은게
나를 더 가꿀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예전엔 화장도 대충하고 후드티만 입고 다녔는데
요즘엔 원피스도 입고 메이크업 클레스도 들으면서 화장도 배우고
좋은것같아요ㅎㅎ
그냥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보단 나를 위해 한다는 마음으로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그리고 폭식증없어진건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도 폭식증은 있었는데
이게 없어진건 ㅋㅋㅋ 남자친구 생기고 나서였어요 뭔가 마음에 안정이 되니간
사라진것같아요 남자 친구 만들으라는 말이 아니라 폭식증의 원인이
마음의 결핍일수도 있으니 그 결핍을 찾아서 채우는게 중요한것같아요
그럼 모두 힘내고 지금부터 늦이 않았으니간 앞으로 남은 10일동안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