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이거 친구 멕이는거다 vs 아니다

생각보다 저런 사람들이 많던데 B라는 사람이 실제론 어떤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글로 봤을 땐 악의를 갖고 엿맥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 그냥 B가 센스가 없거나 섬세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아요. 보통 섬세한 사람들은 누구한테 선물할 때 그 사람이 넌지듯이 했던 말이나 그 사람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걸 기억해서 선물해주거든요. 특히 싫어하는 건 본문처럼 상대방한테 실수할까봐 더 잘 기억하려고 하는데 아마 섬세한 성격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했던 말을 기억 못해서 그렇게 선물해줄 수도 있다고 봐요. 아니면 원래는 A의 말대로 겨울옷 사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옷이 좀 비싸서 부담되니 다른 옷을 사주려다가 본인한테 센스가 없었거나 유니클로 관련된 기억을 못해서 어쩌다보니 유니클로로 사준 걸수도 있구요. 평소에 B가 좀 덤벙대는 스타일이면 그럴 가능성이 크겠네요. 근데 만약 기억안났었다는 게 거짓말이거나 이런 일이 한 두번 있었던 일이 아니라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도 계속 잊어버리는 거면 그 친구랑 관계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두번이야 서운하긴 해도 이해해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치매도 아니고 계속 여러번 실수하는 거면 솔직히 짜증나고 그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는 거라고 느껴져요. 그러니 그 사람이랑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다른 사람들만 지치니까 그 사람과 연 끊는 게 좋다고 봐요.

딱히 맥이는걸로 보이진않아요
좀 날선반응인듯하네요

글만 봐선 멕이는건진 모르겠는데 이 타이밍에 유니클로라니 입고다니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유니클로 옷을 안좋아해선지 그닥 신경쓴 선물 느낌은 안나요

이시국에 유니클로... 엿맥인건 아니고 걍 센스 없고 섬세한 스탈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 걍 환불하고 싶을듯 이시국에 유니클로 어케 입고다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별로....사람이 좀 생각이 있어야지ㅜㅠ 센스가 너무 너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