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 초반까진 예쁘다는 말을 듣다가 어느 순간인가 얼굴이 처지기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거울보기도 싫고 사진찍기도 싫어지더라고요.
20대때 완전 v라인이었는데 님 말씀처럼 지금은 볼이 꺼지고 네모에 가까운 U라인이 되면서 훅 쳐졌거든요.ㅠ
저는 20대 후반부터 보톡스와 필러로 어느정도의 관리는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피부가 처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더라고요~
그래서 3~4년 동안 고민하다가 이번에 실리프팅수술을 했어요.
그 동안은 주변에서도 벌써 무슨 리프팅이냐며 말렸고,
윗분이 말씀하신 요즘 유행인 레이저리프팅 종류도 많은데 해볼까 했는데,
제 피부가 탄력도 없고 너무 많이 쳐서서 근본적으로 당겨 올려야 될 정도더라고요.
수술이란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고, 저도 수술 후 100% 만족 하진 않지만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아하던게 코옆팔자, 턱선이 예전처럼 v라인처럼 되니깐 만족해요.
본인에게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지 여러곳 상담 받아보셔야 해요~
피부과, 성형외과 다 가보세요. 상담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에 순위를 정해보시고요,
그 부분이 해결되기 위해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제안하는 솔루션 중에 선택하세요.
간단하게 빠르게 저렴한 시술들은 그 만큼 효과도 작을거에요.
제가 말이 좀 길었네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되시길 바랍니다.^^
실리프팅수술을 하긴 했는데, 엘라스티꿈이라고 녹지 않는 인대와 같은 실로 수술했어요.
저는 한 3년 전부터 생각했던건데 이제서야 실천에 옮겼네요.
사실 30대에 이 수술을 하게 될지 몰랐네요..ㅠ
제가 수술한 곳에서는 이 실리프팅도 안면거상술처럼 절개와 비절개가 있었는데요,
아직까진 처짐이 심하진 않아서인지 저는 비절개로 수술했어요.
그리고 할 때 팔자 꺼진부분은 필러로 채웠고요.
하고 나니 20대 후반때와 비슷한 느낌은 나네요^^;
성형 공부하실 때 후기만 보시지 마시고 병원에서 하는 수술들 공부도 많이 해보셔요~
같은 수술도 병원마다 의사마다 같은 재료로 수술은 다르게 하기도 하니깐요.
잘 알아보시고 좋은 병원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