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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이슈]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하면 안되는 말

글쓴이
작성 19.10.18 15:09:01 조회 9,690


근데 정말 결국 하면 안되는 말을 하는 실수를 하게되는 듯해요..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우울한 친구 위로해줄때요..
모두가 겪는 슬픔이고 과정들을 어떻게 좋게 위로해줄지
그게 정말 어려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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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1번 댓쓴이
너무공감해요ㅠ 참 쉽지않는 우울증인듯요. 모든 일상생활에 브레이크가 걸린것같은 느낌에 왠만해서는 좋을일도 기쁘지가않고 사람도 피하고싶고 진짜 어떤 육체적인 병보다 더더 힘들고 아픈병인듯요. 한번씩올때마다 힘들더라고요.ㅠ
19-10-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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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그런거 같아요 제가 들으면 막상 위로가 안될걸 알면서도 남들에게는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몰라서 실수하는 것 같아요
19-10-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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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맞아요..
근데 여기서 추천하는 것도 솔직히말해서
막상 우울한 사람에겐 도움이 안될듯해요..
19-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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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우울증 있는 사람이랑 만났었는데...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더라구요..
근데 또 그거 외엔 할 말도 없고ㅠㅠ같이 우울해져서 결국 헤어졌어요
19-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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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그냥 피하는게 답인가봐요..
옆에있으면 피가 너무 말려요..
19-10-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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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우울증은 특히나 더 같이 이겨내기 힘든 것 같아요 오히려 두 명 다 우울하게 만들면 모를까.. 결국 마음의 힘은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상담을 받거나 정말 의지를 굳게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너무 힘들죠ㅜㅜㅜ 잠시 상태 좋아졋나싶다가도 또다시 우울한 상태로 돌아가구ㅜㅜㅐ
19-10-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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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함께있는 사람도 우울을 전염시키는게 가장 큰 문제인듯해요..
19-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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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근데 또 참 어려운게 우울한 사람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이 너무 제한적이에요. 또 그 개개인마다 성향이 달라서 아무리 생각해서 말해도 까칠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고요.. 주위사람만 미치는거죠.. 우울증세 심하다 싶으면 본인이 알아차렸을 때 빨리 병원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19-10-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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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맞아요./.인터넷에서 우울증에 도움될만한 글도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겟더라구요..
사람마다 너무 다르고.. 솔직히 여기 추천글들도 과연도움될까란 생각이들더라고요
19-10-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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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겪어보지 않았으니 위로해주기 어려워서 주위에 우울증인 사람이 있다면 주위사람도 힘들겠네요..
19-10-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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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맞아요.. 그냥 격려는 포기하는게 나을듯해요...솔직히 말하면 ㅠㅠ
19-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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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댓쓴이
맞아용 그냥 공감해주고 옆에서 위로해주는말만들어도 힘이나요
19-10-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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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때론 아무 말도 안하고 옆에서 토닥토닥 안아주는것만으로도 좋을듯해요
19-10-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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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댓쓴이
정말 공감합니다~ ㅜㅜ 우울증 ... 참 힘은 녀석이죠 ㅠㅠ
19-10-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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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그쵸.. 제가 우울할때 뭔말을 들어도 위안이안되었던걸 생각해보면..
참..
19-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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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댓쓴이
맞아요 마음에도 없는 공감은 더 상처만 주죠 하지만 위로라는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ㅠ
19-10-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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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진심을 다해 안아주는건 어떤가요?
나름 생각한다고 뭐라 말했다가 더 상처주는거보단 나은듯해요..
19-10-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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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댓쓴이
저장합니다. 힘내라는 말이 아니라 내가 곁에 있다고 해줬어야 하는데..  ㅠ 말이란 게 참 어렵네요 ㅠㅠ
19-10-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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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ㅠㅠ 언제 그런 경험을 가진적이 있나봐요..
말이란게 참어렵죠 제가 생각하는걸 말로 표현하기도 참어렵고..
19-10-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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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댓쓴이
참고해야겠어요 ! 저도 그 동안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저기 있었네요 어쿠 ㅠㅠ
19-10-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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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댓쓴이
맞아요 괜한 말이 더 상처가 될까봐 말을 아끼게 돼요 어떤말이든 위로가 되주고싶은데
19-1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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