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연애] 나보다 급 낮은 남자랑 사귀는걸 못 멈추겠어

내가 이상형 아님 눈길도 안주다가 넘 외로워서...
진짜 내스타일 아닌 전남친을 만났거든
걔 만나고 의심 집착해서 회사도 같은 회사였거든 그래서 헤어지려고 하도  매달려서...
헤어지고도 이직준비하면서  헤어지고 붙고  그랬어 내가 미쳤지...
그리고 ptsd 겪고... 거진 2년 날렸어.. 나 무기력해지고...
그래서 진짜 눈 낮춰서 아무나 만나면 안되겠다 뼈저리게 느낌
오히려 잘생긴 애들이 집착도 덜 하고 자격지심도 없더라.
환승이나 바람도 덜 핌
나중에 다른 사람 괜찮은 사람 생길 때 까지만 사길 작정이었어
그리고 만나보고 결정하자 생각했던 거지
진짜 나보다 연하인거 말곤 잘난게 없었어..
잘 맞춰주니 만났어

내 취향에 맞는 사람은 나같은 스타일을 안좋아하는것도 있고 내 주변에 좀 생긴애들은 전부 좀…대접받길 바라는 경향이있는거같아서 뭔가 주도권뺏기는것같고 그래 나는 늘 연애에서 갑이었다보니까 갑이 아닌 연애는 내가 소중하지 않다고 인지하게되고 그래

잘생긴 애들한테도 절대 잘 해 주지마 난 그래서 항상 을인 적인 없어.
잘해주면 지가 잘 생긴지 알거든
난 연하 만날때도 절대 내가 멀 더 돈을 내거나 그런적이 없어
연하도 난 7살 11 살 막 이렇게 갭차이 나는 애들 이거든
난 첨부터 난 말하고 시작해 연상이라고 다 해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고
진짜 다 맞춰주지 말고... 만나봐..
그럼 쓰니가 갑이 될 수 있어
진짜 난 너아님 하나도 안아쉽다는 듯 행동해 나는

생각보다 존잘들도 을인 애들 많아.
난 항상 갑이었어
만날 꺼리를 안만들어서 그땐 그냥 같은회사고 친해지다 보니 걍 만난거고.
난 그래서 차라리 잘생긴 사람 만나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린거야.
못생긴게 바람 환승이라도 하면 꼴깝이야 진짜 PTSD 온다.
잘생기서 바람 피면 납득이라도 가지...
잘생긴 애들이 바람도 안피더라.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자존감 문제야.. 여자나 남자나 자기가 외적으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면 상대방을 맞춰줌>이런 사람들이 해주는 왕자대접 공주대접 대우 받으면서 자신감 충족 자기위로 정신승리함>결국 본인도 앎 얼마 가지도 못하는 부질없는 연애인거 그리고 내 취향인 사람이나 잘 생긴 사람이 날 만나줄까, 대우 해줄까, 얼굴값 하고 상처받지 않을까 은연중에 걱정이 있을수도 있음
정리: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기, 섣부르게 연애 하지말기, 자기 취향인 사람만 다가왔을때 관계를 발전 시키기

맞아 사실은 머리로는 다 아는 사실인데 근본적인 문제인 자존감을 올리는게 어렵더라 항상 늘 남한테서 받는 칭찬으로 자존감을 채워왔는데 이제와서 나 혼자 어떻게 채우는지도 모르겠고… 이제 나 스스로한테하는 칭찬은 전혀 자존감이 채워지지도 않아서 악순환의 반복이야

외적으로 잘생긴 사람도 한번 만나보면 쓰니 그만큼 잘 대우해줄 수도 있어 잘생긴 사람이라고 다 갑질하고 개차반인건 아니야

내 주변에 어중간하게 잘생긴 애들이 여자한테 바라는게 되게 많길래 그 위로는 더 까다롭게 따질거라생각했나봐 너무 일반화해서 봣네 내가

첨엔 이해 안갔다가 자존감 채운다고 해서 이해 간다...ㅋㅋㅋ 상대가 넘 잘나면 그렇긴 해

이런 애들 특이 둘이 비슷하다고 해주면 얼굴 싹 굳어짐ㅋㅋ

맞아 ㅋㅋㅋ……

아 뭔 심린지 알겟는데 제발 고쳐 너한테도 상대방한테도 득 될게 1도 없다

못생긴 남자한테 개같이 데이면 눈 절대 낮추기 싫어짐 << 나

그런가 ㅋㅋㅋ 나도 데여봐야 이 버릇을 고칠수있을까
나는 일부로 처음부터 꼭 못생기고 호구같은 사람만 골라서 만나서 평생 못 고칠수도 ㅋㅋㅋ……

그 호구들도 결혼하고 나면 지가 태도 싸악 변하는 경우 너무 많아서
진짜 천성이 그런 사람이라면 다정한거구

와 이거 진짜 인정. 아니 그냥 못생길수록 개찐따같이 행동함. 역대급 하남자.. 여태껏 만나온 사람중에 얼굴도 젤 못생기고 능력도 젤 없는데 하는짓은 스윗했지만 본성은 개찐따 하남자 그자체였음. 그래서 못생긴 남자 혐오증 걸림 ㅠㅋㅋㅋㅋ 못생긴 남자 만나는거 아니야 진짜. 못생길수록 커뮤할 확률 개높고 그래서 정신도 이상할 확률 높아. 지도 못생긴거 아니까 여자한테 들이댈땐 성격 좋은척 스윗 다정한척 하면서 다가와. 그래서 나 못생겼는데 스윗한 남자 매우 싫어해.

ㅇㅈ 진짜 다정한건지 겉으로만 그런건지 알수 없는데
못생겻는데 엿먹이면 꼴값이고
잘생겻는데 엿먹이면 아이고 얼굴 값하는구나ㅜㅜ 하는게 진짜 진해짐
얼굴로 판단하고 싶지 않은데... 진짜 뭔가... 뭔가가 다름....

자존감 채우는게 본인에게 좋은 말 들어야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다른 사람이 우쭈쭈 해줘서 자존감 채운다는거 님 착각이에요. 자존감은 그런데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자존감이 배터리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충전해줘야 높아지고 가만두면 방전되는겁니까?? 자존감을 높이려면 본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장단점을 알아야 하는데 님은 자기 자신이랑 마주설 용기가 없어서 좋은 말만 듣고싶은겁니다. 그동안 자존감 채워왔던게 아니라 일종의 현실 회피 해왔던거죠. 본인이 스스로 잘난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거나 단점을 애써 모른척 하기위해 그 공허함을 다른 사람들의 칭찬으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어떻게 보면 채워온것도 아닌 견뎌온겁니다. 자존감이 낮은데 거기에 허영심을 얹으며 자존감을 높이는거라고 본인 스스로 속여왔던 거에요. 님도 아실겁니다. 마주하기 싫은 현실일뿐... 연애에서 을이 되는 순간 더이상 님에게 좋은 말만 해줄 사람이 없으니까 본인의 밑천이 드러나는 느낌일겁니다. 그래서 갑의 연애를 고집하는거고요. 때문에 당연히 못 멈춥니다. 사실 멈출 필요는 없어요. 꼭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속이며 파란약을 먹겠다는데 사실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들 많죠. 님만 겪는 문제는 아닐거에요. 다만 본인이 조금 더 성숙해지면 그동안의 시간이 되려 본인을 갉아먹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텐데 그때가 되면 더이상 못생긴 남자와 을의 연애라도 하고싶어도 못하실 겁니다. 사실 이때가 되면 연애가 문제가 아니긴 할거에요.

공감..

근데 그건 진짜 서로에게 독이야… 자존감을 다른거로 올려 그리고 그런거 떠나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을의 연애도 하면서 살아봐 연애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와 이거는 진짜 서로 좋을게 하나도 없다.... 당장은 자존감채우기지만 멀리 봤을때는 진짜 서로 갉아먹기임

맞아 그랬던거같아 사귀면서도 양심찔려서 상대한테도 계속적으로 내가 좋은사람아니라고 여러번 말했었는데 상대는 당시에 그 말 들으면서 속상해하긴했었었당……

솔직히 아무리 잘난 여자도 못난남자 만나면 그급으로 보임 한소희 류준열 열애설 보고나서 처음으로 한소희가 부럽지가 않더라

ㅇㅈ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급 낮은 사람 만나면서 자존감 채우는게 얼마나 안 좋은건지.. 다른 방법으로 자존감 높이는 법을 찾아봐

을인 남자 사귀면 남자가 자격지심이 생겨서 갈수록 상대해주기 매우 피곤하더라고..

진짜 자존암의 문제임ㅜㅜ 나보다 나은 사람 보면 쫄리니까 낮은 사람 만나는거

그거 자존감이 낮은거야ㅜㅜ 나도 인성을 봐야지 나는 개념녀야 라며 혼자 자기합리화했어.
근데 웃긴건 외모 수준이 낮은 사람들하고 사귈 때 더 힘들었어. 막상 만나면 다정하지도 않고, 싸우고 얼굴보면 더 짜증나고, 날 가스라이팅하고 함부로대하고 어디가자 놀러가자해도 데이트할 의지도 없고,,,,,
나는 친구가 '너 참 비위 좋다'는 말에 정신 차렸어. 예사야 눈을 좀 높혀! 나도 이제 외모좀 보려고! 외모 괜찮은 사람들끼리 사귀면 더 서로 잘해주고 이쁘게 사귀더라 ㅠㅠ

맞아 나도 비위좋다는 소리 들었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진짜 이상형대로 사귀면 그러다연애를아예못할까봐무섭다 눈이 앵간치높은게아니거든…

자존감의 문제인데.. 근데 이게 아닌 걸 알면서도 쉽게 안고쳐지는 거니까 천천히 노력해야지 힘내는게 맞다

자존감의 문제 같어 내가 봐두ㅜㅜ 근데 이거 고쳐야해
쓰니도 인지했으니까 고치는게 좋을듯

그것도 취향이지 이효리 이상순 부부보면 외모가 절대적으로 중요한건 아니지

근데 너무 사람 자체가 후져보임 급으로 나눠봤자 더 높은급 만나면 개처럼 바짝 엎드릴꺼야? 난 외모 떠나서 이런 생각 품는애들 참 신기하다

ㅋㅋㅋㅋ 맞아 나도 내 속이 문드러져있는 사람이란걸 알아 더 높은 급만나서 바짝엎드리고 싶지않아서 나보다 못한사람을 만나고싶었어 내가 걔네보다 더 나으면 날 소중히해줄거 같았고 내가 존재가치있는 사람이란걸 증명받는거같았어 신분상승같은 느낌보단 그냥 좀 이해하기쉬운단어를 찾다가 이런 단어선택을 한거같앵 ㅋㅋㅋ…

와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사귀징 난 관심없으면 답장하기도 귀찮던데,,

처음엔 보통연애처럼 좋고 사귀면서 좋아질거라고 기대하면서 시작하는거같아 근데 그 기간이 오래가질않아… 최소 한달 최대 4달정도…

헐 나도 그럼 난 성별이 반대인데
맨날 나보다 낮은 급? 의 여자애들만 만나게되더라
나보다 높거나 비슷한 급의 여자애들한테는 뭔가 내가 대접받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맨날 포기하고 그냥 나한테 엄청 대우해주면서 잘해주고 만나달라고 하는애들만 만나왔어
근데 그러니까 내가 맘을 못주겠더라... 괜히 사람들앞에서는 솔로라고하고 인스타카톡에 절대 티 안내고 쪽팔려서
그래서 고쳐보려고 이번에 새로운사람 만나려고하는데, 내가 받아왔던 그 대우를 못받으니까 갑자기 우울하고 현타오고...

담달에 성형하는데 그냥 지금 썸 포기하고 연애든 뭐든 성형하고 하자 라는 생각만들고 외모정병인가

헐 너 완전 나다 나도 성형하고 하자는 생각으로 예약걸고 버티고있어 나는 내가 별종인줄알고 한없이 우울했는데 비슷한사람을 보니까 묘하게 위로된다

근데 이건 외모 별개로 고치긴해야할듯.. 상대가 엇비슷하거나 더 좋은 사람인데 예전 여친들만큼 너한테 잘해줬어
근데 리턴값이 없다고 차이면 타격클껄

그건 자존감이 낮아서 ㅜㅠㅠ 그리고 외로움 많이타면 더 그런거같아

예사 자존감 많이 낮아? 잘 맞는 사람이랑 사귀는거지  ㅜㅜ 인지했으니까 고쳐봤으면 좋겠아

너 자존감 개 낮아서 그래 그거 먼저 고쳐 남자 만날 생각하지말고 ㅠ

고치려고 여러노력해봤지 내 결핍이 외모에있어서 그런거같아서 수없이 가꾸고 스타일링도 하루에 몇시간씩 들여가면서 연구해 주변에서도 엄청 예뻐졌다고 인정도 해주는데도 내 자존감은 여전히 낮아… 이제 뭘 해야하고 어떤점을 고쳐야하는지 모르겠고 외면말고 내면의 자존감을 키우라는데 어떻게 키워야할지도모르겠어……

능력은 괜찮아? 직업이나 연봉 취미 등등

괜찮아 취미는 시간여유가없어서 할 수 있는 상황이아니야

흠 근데 내가 외모를 안보는 사람인데 굳이 볼 필요가 잇나? 예사는 외모말고 다른 거 예를 들면 나한테 얼마나 헌신하는지를 보는거지 개인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건데 크게 고민할거린가 싶어

응………나도 그렇게도 생각해봤는데 외적으로 괜찮은 애랑 썸 탔을때와 나한테 헌신하지만 외적으로 별로였던 애랑 썸탔을때 지속기간이 다르더라고… 가볍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상대한테도 자꾸 상처도 주는데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내 손으로 놓아주면 나중에 내가 계속후회해서 고민이었던거였어

사람에 도대체 급이 어딨어 정신좀 차려 비슷한 수준이니까 사귀는거지

헉 난 무조건 내가 맘에들어야 만날 수 있는디ㅠㅠ
아니면 노력해도 마음이 안가..

솔직히 말하면 그냥 너가 만날 수 잇는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 중에 너가 노력을 적당히 해도 되는 사람 만난거 아닐까 그냥 적당한 노력을 한거지,,
근데 나도 그런데 만족하면서 삶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노력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ㅋㅋ 어차피 노력해봤자 위로 얼마나 더 높은 인간 만날까 싶어서
그냥 내가 발전하고 노력하면 내 옆사람도 좀 나아질 거라고 믿고 나를 개발하는 중 얼굴 키 중요하지 당연히 이성인데
근데 옆사람이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좀 이쁘게 보려고 해봐,, 어쨋든 나한테 시간과 노력을 써주는 사람이니까
솔직히 평범한 일반인한테 얼마나 그런 사람들이 생기겠음 평생 제대로 된 인간은 몇 없을거라고 본다,,
얼굴이든 능력이든 둘다 20대~ 30대 초면 충분히 발전 가능함

그냥 이상형 우선순위가 다른거지 뭐. 얼굴보다 본인을 위해주는 성향을  더 좋아하는 거

추켜세워주고 공주대접해주고 그런애들 만나면서 낮은 자존감이 회복된다고 느끼고 상호보완되면 그것또만 만족스러운 관계라고 생각함 서로의 니즈충족 ㅇㅇ..

자존감 문제 아닌가 외적으로 더 나은 사람 만나고 싶은 것도 자존감이고, 공주 대접 받고 싶은 것도 자존감 문제고

한달전의 내가 이 글을 봤어야 하는데ㅋㅋㅋ... 진짜 못생긴 사람은 만나는 거 아님.. 진짜 전남친이랑 데이트하면 주변에서 남친한테 와. 어케했냐. 이럴정도였는데ㅋㅋㅋ 결국 그놈 정병때문에 헤어짐..

사람마다 다르니까... 근데 우선 자존감부터 키울 필요가 있을거 같긴해

* 비밀글 입니다.

* 비밀글 입니다.

그거 일종의 자해야 그만 둬

왜 자신감을 타인을 통해서 얻으려고 해? 너 그거 그 사람들 이용하는거야, 알고 있지?
그러다 나중에 그 못생긴 사람들조차도 너 안 만나면, 그때는 어떻게 자신감을 충족시킬 거야?

그리고 잘생긴 사람을 만나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완전히 외모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네... 에휴...

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연습을 해봐. 그럼 그때는 못생긴 남자든, 잘생긴 남자든 필요 없어.

급 따져봤자 남들 눈에는 끼리끼리야. 니가 급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 만나면 남들 눈에는 니가 그 급인 이유가 있다고 밖에 생각 안 됨. 자존감 높여. 심리 상담 받아보는 거 추천해 돈 값한다.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데 대우받는게 좋아서 사귄다고?
난 그게 더 현타 올것 같애

다 똑같다면 이상형을 만나야지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는 사람들 관계오래안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