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해자 입장으로 폭행, 성범죄 당해서 합의금 3천 정도 받게 된 일이 있었는데
(원래 합의도 안해줄라 햇엇는데 엄청 빌길래 그냥 해주고 트라우마도 생김)
친구가 갑자기 ‘야 합의금 개꿀이네 그거로 쇼핑하고 성형하고 다 해 ㅋㅋ 나도 그정도 돈 받을 일 생기면 좋겟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이거 기분 나쁜 거 비정상인가
트라우마도 생기고 힘들다 했었는데도 나 걱정해주고 위로하고 그런 거 안중에도 없고
야 그래도 돈 개꿀이네~ 이러면서 가볍게 말 내뱉는데 조금 기분 나빳음
걍 굳이 진지해지지 않게 친구가 장난친거로 생각하면서 가볍게 흘러들을 수 있던 얘긴가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