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울한글 미리 미안해
비교를 안하다가도 어차피 내가 서양인들 골격이나 타고난 미인이 아닌데 이런다고 뭐 달라질까 이러면서 엄청 자조적이고 우울해져
운동이나 취미생활해도 그때만 잠깐 괜찮지 또 저런 생각이 나.....연예인이나 모델들 보면 옛날엔 와 진짜 예쁘네 하고 끝냈는데, 요즘은 부러움과 동시에 엄청 우울해져
그리고 조금만 문제가 생기거나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옛날에는 그럴수 있지 하면서 넘기거나 저사람이 성격이 특이하네 했는데, 요즘엔 내 얼굴이 문제라 저러나? 이렇게 외모로 연결짓게 돼.
주말에 밖에 나가면 엄청 화려하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끼리 만나고 있고 ...그사람들이 나한테 뭐라고 한적 한번도 없는데 혼자 엄청 기죽고 주눅들어ㅋㅋㅠ
웃긴건 내가 외모로 살아야 하는 직업도 아니라는 점...
ㅠㅠ이거 약 먹으면 나아질까?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