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아 이게 뭔지 정확하게 잘 모르겠어
일단 나는 우울과 불안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는데
최근에 회사에서 부서이동을 했거든
남들은 그동안 고생했는데 잘됐다고 축하해주셨거든
근데 나는 아닌 것 같애
심장이 급하게 뛰는 것 같고 이게 오전내내 그러거나,
아니면 오후에 그래
그리고 원래 과자 같은 것들을 잘 안 먹는 편인데
가슴이 막 빠르게 뛰는 것 같을 때에는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간식거리들을 사다놓고 먹거든
그래도 진정이 안돼서 나혼자 심호흡하면서 퇴근까지
버티고있어
가족들은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바꿔보라고 하는데 오래 다녔었기때문에 그래도 될까 고민이 되기도 해 나이도 있어서 쉽게 그만둘수도 없고 매일이 고달프다 삶에 의미도, 하고싶은 것도, 재미도 없는데 몸까지
이러니까 참 내가 나를 봐도 한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