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형전에 전 여친이 저에게 안좋게 외모 평가 하고 그래서 자신감이 엄청 떨어졌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것도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전 여친에 비해서 제가 외적으로 떨어진다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외모지적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 엄청 떨어지고 밖에서 고개를 못들고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성형하고나서는 제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전보다 더 적극적이라고 해야하나? 더 친절하다고 해야하나?
성형 전에도 대접(?) 못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성형하고나서는 좀 더 대접(?) 받는 분위기로 변했어요
물론 저 혼자 느낌일 수도 있어요 ㅋㅋ
아구...ㅜㅠ 속상하시겠어요ㅜㅠ 이미지 개선할려고 성형하셨는데 태도가 달라지면..;; 외모는 확실히 유행이 있고 질문질문님이 그냥 요즘 유행이 아닌 외모일뿐이예요. 얼마 안지나서 질문질문님의 외모가 유행일때가 올꺼예요. 그러니까 힘드시지만 너무 남의 시선에 영향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위축되지 마셔요~
완전 이해합니다 ㅠㅠ 저 한때 보톡스랑 턱필러 시술로 너무 예뻐져서 전에는 이성 앞에서 자신도 없고 연애도 못해봤었는데 어딜가나 예쁘다고 주변에서 주목하고 번화가 나가면 항상 모델 연예인 제의 받곤 했었습니다. 내면은 하나도 변한게 없는데 정말 사소한 외적인 변화로 대접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는 기분이 들더군요.
근데 턱관절이 안좋아서 몇년 뒤 턱이 돌면서 얼굴이 변하고 길어지면서 저것도 다 옛날 얘기가 됐습니다 ㅋㅋ 인생이 허무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