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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병원에서 일하는데 공감능력

글쓴이
작성 24.08.24 15:11:17 조회 453

우리병원이 시장 한복판에 있어서 가격에 예민한 진상이 많아
원장님이 어떤 할머니 치료 뭐할지 정해주고 갔는데 그 할머니가 자기 돈없어서 치료 못받는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속으로 병원을 왜온거지 돈을 가져오던가 생각했는데 같이 일하는 쌤이 그 할머니한테 “어머 그러시구나ㅠㅠ” 하며 되게 진심으로 공감해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쓰레기같이 느껴졌어...
근데 개인병원이 무슨 봉사단체도 아니고 돈없으니 공짜로 해달라고 하면 안되는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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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원장님은 자영업자 사장이구 예사는 직원이라 그렇지모ㅠㅠㅠ
24-08-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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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비스직 되면 공감능력 개떨어져. 진상쉑이들이 넘치니까.....현타오지게 오거든. 나도 원래 극 F나왔었는데 5년 근무하고 T됨. 전에는 막 공감했었는데 지금은 그래서...나보고 어쩌라고. 뭐해달라는건데? 일케 됨ㅠ 계속 일하면서 계속 공감해주는 사람이 대단한거고 평범한 사람은 감수성 있다가도 개지랄 진상민원한번 뜨면 인간혐오로 쌉T 진화 완료.....
1
24-08-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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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도 정상이고 그 직원은 엄청난 보살인거임…
24-08-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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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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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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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인거지.... 나도 가게 직원으로 있을 때 진상 상대하고 나면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 든 적 있었어... 지금은 회사원이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네...
24-08-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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