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충북여자인데 지금 3년 넘게 경상도 남자 만나는데..
초반에는 직설화법과 무뚝뚝함에 매일울고 헤어지니 많이 했거든
근데 지금은 적응했어도 가끔 상처받고 그래..
그리고 집안이 좀 쎄.. 동생도 그렇고 친척들도 일반적인 것보다 내가 보기엔 많이 쎄..
우리집은 부모님이 어렸을때 이혼은 하셨지만 크게 친척들하고도 문제없고.. 평범한편이야..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이 되긴해..
내가 남자쪽에 바랬던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화목한 집에 다정다감한 사람이었는데..
그게 아니라 많이 고민돼..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