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친 전여친이랑 자꾸 내 외모를 비교하게 돼..

글쓴이

작성 25.01.06 02:18:03 조회 3,726

남친이 예전에 만났던 전여친이 외적으로 자기 취향 아니였어. 근데 전여친이 그 말 듣고 윤곽 수술까지 했고, 그걸로 남친이 감동받아서 헤어질 뻔한 거 넘기고 7년 넘게 사겼다고 하더라...

이 얘기 들은 지 이틀 됐는데 자꾸 성형 정보만 찾아보게 돼. 전여친 얼굴 본 적도 없고, 예쁜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괜히 나도 성형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야.

내 외모가 연예인처럼 엄청 예쁜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데, 가끔 예쁘다는 말 듣긴 해도 내가 객관적으로는 잘 모르겠어...

키 163에 몸무게 50kg인데 더 빼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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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건

1번 댓쓴이

남친은 잘생겼어?

25-01-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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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엥 ㅋ… 있는 그대로 쓰니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났으면 해 …

25-01-06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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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아..예사들아 제발 어디서 이런 폐기물들만 만나서 스스로 정병 만드는거니 진짜 이게 평균인거니..

25-01-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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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ㄱㄴ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보는 눈이 걍 내핵까지 떨어진거 같은데 진짜 뭐지? 당황스럽다 저소릴 듣고 정털리는게 아니라 나도 성형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는게 진짜 지능이 낮은건지 자존감이 낮은건지 어떻게 저거에 휘둘리지? 신기한 애들 많네; 결혼할 것도 아니면서 멀쩡하게 잘살던 전여친한테 쓸데없는 윤곽같은 목숨거는 대수술 시키고 ㅋㅋ 걍 결혼해도 나이먹고 외모떨어지면 젊은애랑 불륜할 사람인거 딱 보이는데

25-0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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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성형수술에 감동받아 더 사귀어줬다고 말하는 넘이 정상이냐고ㅠㅠ아 두통와 쓰니야 블라인드에 남편 컴퓨터에서 몰카영상을 다량으로 발견한 아내가 거기 나오는 여자들이 너무 예쁘다며 자기 살빼야할것같다 우울하다 쓴 글을 본적있거든? 무슨생각이 들어?ㅠ 내가 지금 널 보는 심정이야ㅠ

25-01-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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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진짜 어디서 쓰레기같은 인성들 차곡차곡 모아서 오는건지 모르겠다..

25-0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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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남친이 전여친한테 꼽줬으니까 수술까지한거아니야? 외모가 마음에안들어서 저럴거면 사귀질말던가 사랑하면 외모는 평범+관리 잘하는모습만 보여줘도 충분한데 5번 예사말대로 결혼하면 백퍼 바람날상인듯 ㅈㅈ 너가 성형정보 찾아볼시간에 그냥 다른남자를 찾는게 더 유익할거같아

25-0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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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댓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야 ㅠ 도망쳐 제발

25-0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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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댓쓴이

와 진짜 충격.. 남친 때문에 윤곽했다고,....?? 너도 그런거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정신차리길 바래..

25-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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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댓쓴이

그 얘기 듣고 남친을 걸러야 겠다는 생각을 안하고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지..? 여친 윤곽하게 하는 남자는 차은우도 용서 안됨 당장 갖다버려;;

25-01-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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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댓쓴이

전남친때문에 외모 자존감 떨어졌던 사람으로써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안타깝다 전남친이 은근히 예사한테 외모 지적 했던거 아냐? 그러면 예사 자존감은 계속 떨어져만 갈거야 그래도 남친이 좋아서 포기할 수 없다면 휘둘리지 말고 관리 정도만 열심히 하면서 지내……

25-01-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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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댓쓴이

아니 ㅋㅋㅋㅋ 남친 때문에 윤곽했다는게 말이나 되냐고

25-01-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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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댓쓴이

그렇게 신경쓰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해져..
자존감을 높여!!

25-01-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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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댓쓴이

제발 넌 잘못된 거 하나도 없으니까 자신감 가지고 널 깎아내리지마

25-01-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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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댓쓴이

남친이 비정상이야

25-01-0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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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댓쓴이

아니 솔직히 그게 자랑도 아닌네 남자친구는 뭐임? ;;

25-01-0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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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댓쓴이

하.. 난 나도 그렇지만 성형 하는 사람들 자존감에 문제있는 것 같아 진짜 ㅋㅋㅋ헛웃음나오네..

25-01-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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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댓쓴이

왜 그런생각해?그런생각으로 만날거면 미안하지만 난..그냥 안만나는게 나을듯. 그냥 내모습 그대로 예뻐해주는 사람 만나

25-0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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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댓쓴이

엥?…아니…성형을 안 하면 안 될 거 같다는 게 무슨 소리야 진짜 ㅜㅜ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마. 절대 남자 때문에 맘에도 없는데 얼굴 건드는 거 아니야

25-01-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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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댓쓴이

절대 다른 사람때문에 니 인생을 결정하지마 그게 니 자식이 아닌 이상

25-01-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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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 댓쓴이

진짜욕나오네 가스라이팅하는거야 진짜
당장 도망쳐 있는 그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래
너가 저 사람이 원하는대로 수술하잖아? 그 끝은 어차피 그 사람과 너가 아니야
괜히 돈 시간 감정 그리고 너 자신을 버리지않았음좋겠다
마음아프네

25-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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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댓쓴이

나도 예전에 전남친 때매 슴성형 존나 알아봤었는데 그 색기 성병캐리어였음... 연락처까지 다 삭제한 뒤에야 알아버려서 따지지도 못하고 걔때매 가슴에 보형물 넣을까 고민한 것만으로도 엄청 후회했고 그래도 수술은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음
자존감이 바닥나면 비이성적인 사고를 하기 마련인데 먼가 예전의 나를 보는거 같아서 속상하당
지 몸 아니라고 딴 수술도 아니고 양악 언급하면서 은근히 성형하라고 가스라이팅 조지는 나르시시스트 때문에 맘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예사가 어디 성형하고 싶다 했을 때 부작용 걱정해주고 자기 때문에 하는거면 안했으면 좋겠다고 해주고, 예사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런 좋은 남자 언젠가 만나기를 바랄게
예사는 소중한 사람이자나~~

25-0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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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댓쓴이

163에 50인데 뺄곳이 어딨음..그리고 자기는 얼마나 잘나서?
그런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는사람 만나지마ㅠ

25-0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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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댓쓴이

엥.. 그.. 친구한테 말해봐 지금 상황.. 친구들이 예사 걱정하면서 도시락들고 따라다닐 것 같아

25-0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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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 댓쓴이

아니 너 남자친구가 그걸 안 말렸다고?? 그게 말이 되냐 자기 때문에 엄청 위험한 수술 그것도 외모 때문에 수술한다는 거에 감동을 받았다고…?;;;

25-0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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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 댓쓴이

...? 일단 전여친이랑 7년? 만난것도 개 별룬데.... 남친이 ㅈㄴ 잘생겼나?

25-01-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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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 댓쓴이

혹시 남자친구가 너의 외모에 대해 무슨 말을 한 적 있어? 만약 그렇다면 남자친구랑 당장 헤어지고, 그게 아니라면 자존감 회복했으면 좋겠다 !! 여기 성형 커뮤니티고 여기 가입한 내가 댓글 쓰는게 웃기지만..그런 이유때문에 애초에 성형한다는거 말도 안돼. 부작용도 많은게 성형이고(나도 재수술때문에 가입한거), 외모가 다가 아니거든. 너의 매력이 충분히 많을거라 생각해. 스스로 갉아먹지 말았으면 좋겠다 ..!

25-01-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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