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랐을땐 아무 생각없었는데 살 확찌고 살빼려니 미칠 것 같음 ㅠㅠ 스테로이드 부작용 + 한동안 휴학해서 찐살인 것 같은데 살이 많이찌면 밖에 러닝할때도 부끄럽지 않아??
핑계가 아니라 몇 주정도 실천해봤는데도 땀난 모습 등등 부끄러울 때가 많아.....그리고 헬스장도 잠깐 가봤는데 마찬가지로 부끄럽고..차라리 러닝이 더 마음은 편해
매우 불필요한 자의식 과잉인 것 같아. 대체로 그런 사람은 자신이 외적으로 남을 평가하던 상황에 자기 자신이 놓이게 되었을 때 내가 어떻게 보일지, 이러고 있으면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것 같아. 남을 의식하지않으면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지. 운동을 나가봤다면 알겠지만 건강을 목적으로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은 남들이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내가 어떻게 보일지에 관심이 없어. 그냥 운동하는데 집중하는게 본인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