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 익명수다방

[일반잡담] 고민상담 받아요 몽땅 들고오삼

글쓴이

작성 23.01.09 15:38:07 조회 794

고민 몽땅 들고오삼
T로 조언해드림
좀 팩폭 할수도 있음 극 현실주의 가보자9

스크랩+ 0

[공지] 성형관련 게시물이나 등업관련 게시글은 삭제
[공지] 익명 게시판은 존칭 사용이 금지 됨

댓글 12건

1번 댓쓴이

T가 팩폭한다니까 아무도 안오잖앙

23-01-09 18:23

이모티콘

글쓴이

작성자

내말이 좀 슬프다 나 진심어린 조언해줄건데

23-01-09 19:16

이모티콘

2번 댓쓴이

얼굴살 해결방법 뭐가 있을까ㅠㅠㅠ 피부두껍고 지방이 많아

23-01-09 18:56

이모티콘

글쓴이

작성자

나 인모드 추천해 ㅋㅋ 지흡같은건 나중엔 지방필요할수 있으니까 인모드 한두번만해보자
아 글고 생각보다 괄사 효과 좋아

23-01-09 19:18

이모티콘

3번 댓쓴이

대인기피증 있어서 첨만나는 사람 앞에서 굳어버려 ㅜㅜ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고 말도 잘 안나와

23-01-09 20:10

이모티콘

글쓴이

작성자

잘보이려고 노력 안해도 돼
밉보일까봐 무서워 안해도 돼

너가 만나왔던, 만날 사람들이 어림잡아 백명정도 된다면 그중 한두명만 인연이 될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인연이 안될수도 있고 그반대도 될수도 있어
그 99명한테 헌신하지말자
너가 피하지만 않으면 소중한 인연은 언제든 만나

다가오는 사람 막지말고 멀어지는 사람 붙잡지말자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건 너 자신이야
마음을 열어보자 편하게 생각하자

23-01-09 21:18

이모티콘

3번 댓쓴이

맞아... 수많은 사람 중에서 인연이 될 사람은 한두명뿐인데.. 답변 고마워

23-01-09 21:36

이모티콘

4번 댓쓴이

위에 대인기피증 답변 멋있다 예사야..
나는 가수가 꿈인데 아빠한테 말을 못 하겠어
예전에 공연 보러 왔을 때 내가 너무 어렸어서 무대를 말아먹었거든.. 그래서 아빠는 내가 노래를 못한다고 생각해 지금은 그때부터 7년이나 지났고 그 사이 정말 늘었는데 말이야
아빠한테 말하면 너는 못하잖아 라며 반대할까봐 무서워 그 말을 듣기 싫어

23-01-09 22:23

이모티콘

글쓴이

작성자

그렇지 내 값진 수고의 과정이 아빠의 무심한 말 한마디로 뭉개지는거 충분히 무서울만해
원래 다른 답글을 달았었는데 다른 말을 해주고 싶어서 수정해~

경제적인 지원을 받아야하는거야?
결국 너 꿈을 위해 아빠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시간을 달라해 딱 1년만 기다려주면 뭐라도 보여주겠다해 그리고 약간 지원받자

그리고나서 나라면 작곡도 배울것 같고
음악관련 모임에 들어가서 공연도 해보고 경험을 쌓을거같아
그리고 그과정을 영상기록해서 설득할것같아

그냥 노래 불러서 설득한다했던 답글은 현실성이 부족한것 같아서 다시 달아

너 인생의 주체는 너야
성공하면 아빠덕 실패하면 네탓 이렇게 되게 하지말자
뭐든 뒤돌아보는 인생을 선택하지말자
하고싶으면 하자
기회는 젊을때만 오는거 아니고 네 길은 스스로 만드는거야

23-01-10 09:36

이모티콘

5번 댓쓴이

텃세부리는사람심리랑 해결법

23-01-10 22:59

이모티콘

글쓴이

작성자

개는 오줌 갈겨서 영역표시 하잖아
낯선사람이 지 영역에 들어오면 뒤집어지게 짖잖아
나는 텃세부린다=개가 오줌갈기고 처 짖는 행위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난 이렇게 생각하니까 좀 웃기더라 ㅋㅋ
아 쟤도 개마냥 오줌 처갈기고 있네 하면서 속으로 무시하면 겉으로도 별 타격 없어보이고 쟤들도 힘빠져서 덜 갈구게 될거야
여기서 포인트는 주늑들지 않고 딕션 좋게 말해야함

병먹금알지?
걍 네~ 한번 갈겨주고 타이트하게 정신잡고 업무에 집중하자
무대응이 최고임 덜 속시원해도 나중에 그 사람이 너한테 어떤 도움을 가져다 줄지 몰라
살아보니 그렇더라고 오늘의 웬수가 내일의 은인이 될 수도 있더라고

결국 텃세때문에 제일 힘든건 이리저리 휘둘리는 내 마음이 제일 힘든거더라

23-01-10 23:56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