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수험생이야 재수생은 아니고 현역!
고2 초반에 학업이랑 교우관계 문제로 자퇴했어 내신 성적은 중상위권...? 3등급 중반 정도였어 2등급도 2갠가 떴는데 내가 통사같은 건 말아먹어서 6등급 나와서 더 떨어진듯해...
아무튼 본론으로 내가 처음에 자퇴하고 너무 힘들었어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아예 사람을 안만났어 그리고 한 10월부터 다른데서 위안을 얻고자해서 주구장창 아이돌만 따라다녔어 물론 학생이라서 팬싸나 해외는 못갔고 콘서트, 음방, 페스티벌, 팬미팅, 쇼케이스 등등 엄청 금액대가 높은 거 외엔 다 다녔던 거 같아 나 심지어 지방러인데도... 왕복으로 10시간 걸려서 맨날 다녔어 알바한 돈 다 쏟아부으면서...ㅋㅋㅋㅋ
물론 다니는동안 공부는 그냥 포기하고 안하다가 갑자기 정신차리고 지금 다시 하고 있어 원래도 공부를 못하던 편은 아니라서 완전 노베는 아니고 차근차근하고 있는데 너무 뒤처진 느낌이라 불안해 다르게 생각해보면 곰도 100일만에 사람되는데 12n일 남은 지금 시점에서 안될 게 있나 싶겠지만 국어랑 영어는 진짜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걱정된다 혹시 수험생 예사들 본인만의 공부 팁이나 멘탈관리법이 있을까 수험생이 아니라도 도움될만한 조언 부탁해...! 그리고 언미생지 칠 예정인데 언매는 아직 고민중이야 옛날에 문법부분은 개념 다 끝냈었는데 2년이 지나서 노베까진 아니지만 고난도를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ㅠㅠ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무 고민된다 이번에 재수생 비율도 역대급이라해서 더 걱정돼... 현역 예사들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