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권태기가 온건 아닌데
상대가 예전만큼 즐겁지 않아보여
요즘 둘다 바쁜건 맞지만
난 처음 만났을때만큼 좋은데 오히려 더좋은데
상대는 처음만큼은 아닌것같아
괜한 걱정하는걸까?
어떤 증조가 있는건 아니고
내가 좀 우울해서 그런생각이 드는걸수도 있는데
곧 기념일이라 선물준비하다보니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
좋아하면 좋아할 수록 계속 상상하고 의심하고 혼자 불안하게 되더라 나는… 그런데 오히려 그 마음이 관계를 망치는 행동같아 둘이 바쁜 시기라 자주 만나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둘만의 시간을 보낼 때 좀 새로운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때? 레크레이션이나 각자의 취미 활동을 같이 해본다던가 나는 그러면서 권태기 극복했었어
오래 만나면 아무래도 편안해지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나도 6년 넘게 만났는데 이전처럼 가슴이 뛰면 그건 내가 병 걸린거고 ㅇㅇ... 편안해졌어. 다만 그렇다고 서로 막 대하는 건 절대 없이 말도 조심하자고 항상 서로 생각하고 애정표현도 자주 하고 둘이서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그러니까 확실히 낫더라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