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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질입구부터 엉덩이까지 다아픈데 나좀 도와줘ㅠㅠ

글쓴이
작성 24.09.26 13:08:18 조회 356

내가 7월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단말야.. 근데 그때 검사받을때도 진짜 눈물나게 아팠는데 부인과 진료가 처음이라서 원래 이런건가보다 하고 넘겼음

근데 이게 보통 아픈게 일이주면 사라진다그래서 참았는데 나는 이게 통증이 점점 번져서 처음에는 질입구만 아팠던게 회음부, 항문, 궁딩이까지 점점 번짐. 처음에는 그냥 살 찢어진 느낌으로만 아팠는데 신경통? 근육통 느낌으로 바뀌고..

이제는 앉아만 있어도 아픔.. 음부에 대왕 멍든거같은기분? 미치겠어.. 그리고 회음부 살 다늘어나서 앉아있으면 꼬집히는 느낌들고 피안통함. 누워있다고 괜찮은것도 아님. 회음부 살 잘 모아줘야 그나마 덜아프고.. 질입구 다늘어나서 안에있는 살들이 자꾸 밖으로 빠져

진짜 자궁경부암 검사한번 잘못받았다가 이런일 생길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찾아보니까 자연분만 하고 난 후 생기는 증상들이랑 되게 비슷한데 자분한 예사들아 조언좀 줄수있을까ㅜㅜ 통증이랑 불편감 나아지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너무 힘들어 정말 생활자체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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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병원..!! 제대로 된 병원 가자 제발 이건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거 같애 병원 가자ㅠㅠㅠㅠ
24-09-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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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당연히 갔지 정형외과도 가고 산부인과도 두군대나감.. 근데 기다리는거 말고 할수있는게없대 약도받고 연고까지 받아왔는데 하나도 안좋아지고 오히려 더나빠졌어.. 그래서 자언분만해본 예사들 있음 조언받으려고 글쓴거야ㅜㅜ
24-09-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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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신경통이라는데 답이 없는 병인가보더라고.. 근데 이게 보통 자연분만한 사람들한테서 많이 나타나더라고ㅜㅜ
24-09-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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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무 어려운 병이다.. 시간 밖에 답이 없다니..... 자분한 예사가 나와서 조언 해줄거야ㅠㅠㅠ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아내ㅠㅠㅠㅠㅠ
24-09-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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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자궁 쪽 수술 받고나서 그 통증으로 고생 진짜 많이 했어. 난 분만 경험은 없고 서서 일하는 직업이였는데 수술 직후에 계속 하혈하면서 반년 정도는  매일 그렇게 아팠고, 그 후에는 안그래도 생리통 심한 편인데 생리 전/중/후로 음부, 엉덩이, 허리 뿐만 아니라 허벅지 안쪽까지 아파서 진짜 밑이 빠질 것 같다는게 뭔지 알게 됐지. 그게 별다른 방법이 없고 그냥 진통제 먹으면서 괜찮아지길 기다려야해. 검사나 수술. 이런 것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 체질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어. 난 수술한게 회복되고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가니까 통증이 없어졌는데 한 3~4년 걸렸던 것 같아. 본인한테 맞는 진통제를 잘 찾아서 먹어봐. 나도 좀 강하면서 나한테 맞는 진통제 먹고 가벼운 운동 하면서 통증에 적응하려고 하니까 괜찮아지더라.
24-09-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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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생리때 더심해지더라고.. 정말 고마워ㅜㅜ 답답해 죽겠었는데 진짜 한줄기 빛이다 정말.. 예사도 너무 고생했다ㅜㅜ 나는 회음부가 늘어저서 자꾸 앉으면 찝혀서 너무 짜증나진짜.. 원래는 안이랬는데..
24-09-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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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나는 미혼에 출산겅험도없고 산부인과 진료도 처음이라고 말했는데도 질경도 사이즈가 있다던데 안맞는걸 써서 이 개고생을 하게하는지 너무 억울하고ㅜㅜ 하 진짜 그의사 너무 미워서 맨날 의사 저주함..
24-09-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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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통증은 다 근육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육을 계속 키워줘야하고,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도움이 돼. 아프다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근육 다 빠지고 물살만 남아서 나중엔 서있기도 힘들어져. 운동 열심히 해.
24-09-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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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아.. 저 일 겪고 계속 아랫쪽이 불편하니까 최대한 걷는거 피하고 그랬더니 진짜 근육 다빠지는게 느꺼지고.. 진짜 요즘 맘고생중이었거든ㅠㅠ 근데 .. 혹시 회음부 늘어진거는 복구가 되는지 알수있을까ㅜㅜ?? 사실 이게 제일불편해.. 걸을때마다 바람들어오는 느낌들고 앉으면 살이 늘어나서 찝혀;;
24-09-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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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시에 그냥 하체 전체가 너무 아파서 회음부에 문제가 있는지도 알기 어려울 정도였기 때문에 내가 그런 증상이 있었는지도 알수가 없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도움을 못주겠어. 그치만 우선은 내가 말한 것처럼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 봐. 어쩌보면 그 부분도 근육인데 내가 볼 땐 운동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될 것도 같아.
24-09-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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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다친거아닐까 평소에 안해본 자세 취해서긍가 ㅠㅠ 병원가봐 ㅠㅠㅠ
근데 신경쪽이나 근육쪽은 솔직히 뭐 검사 받아도 잘 모르는곳이라 ㅠㅠㅠ
24-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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