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친이랑 꽤 오랜 시간 붙어있었거든?
너무 좋고 그런데 대화가 너무 재미없어..
딱히 할말도 없는 기분?
가끔 재밌을때도 있는데 서로 대화 스타일이 안맞아
남친은 현실적인 이야기 오늘 있었던일, 돈, 주식이야기 이런거 좋아하는데 나는 먼미래 이야기, 진로 이야기, 결혼이야기, 인간관계 이야기 뭔가 이런거 좋아하거든
내가 주식 이런건 잘몰라서 더 그런건가 싶은데
근본적으로 깊게 대화가 안되는 기분이야
이런건 해결방안도 없겠지
오늘있었던 일은 몰라도 주식안하는 사람한테 주식 얘기 계속 하려고 드는 건 눈치가 없는 거지ㅎ.... 그냥 까놓고 주식 안해서 주식 얘기 하면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다 해보는 거 어때 성향 안맞는데 좋으면 예사도 맞춰줘야할 부분이 있긴하겠지만 아예 모르는 얘기 자꾸 꺼내는 건 얘기해볼만 할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