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치열은 고른데 약간의 부정교합 때문에 껌 씹다가 턱관절에 문제 생겨서 (완전 턱이 빠졌었음) 양악 권유 받았는데 수술하기 싫어서 반년정도 스플린트 착용+약 복용하면서 지내다가 상태 안정되고나서 교정했어. 스플린트가 잘때 이를 악무는걸 보안해주는거라 도움이 되긴 해. 평소엔 이 악무는걸 신경 쓸 수 있지만 잘때는 조절이 안되니까. 근데 잇몸이 약하면 교정은 진짜 고민해봐야해. 지금 당장은 젊으니까 교정하고 괜찮을 수 있어도 잇몸이 약하면 교정 후에 나이 먹고 진짜 고생하거든. 난 잇몸에 문제가 없고 정말 조금만 움직인 비발치 교정인데도 가끔 불편하고 아무 문제없던 치열이 아무 이유없이 조금씩 틀어져서 불안하거든. 우선 스플린트 착용하면서 이를 악물고 가는 습관 자체를 고쳐봐. 안고치면 스플린트니 교정이니 다 소용없어.
난 교정 끝난 후 와이어 유지장치 중이였는데 어느날 이갈이가 시작된 후 이걸 초기에 잡지 못해서 이갈이를 7-8년 했더니 어느날 거울로 자세히 보니까 유지장치로 묶어놓았는데도 치열이 조금 움직였더라.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치과 갔더니 과한 이갈이로 턱관절이 녹아서 들어가고 있었어. ㄷㄷ 그래서 바로 스플린트 제작하고 치료 들어갔어. 지금 치료 3년째인데 턱관절 CT 찍어보면 많이 좋아졌고 일단 스플린트를 끼고 안자면 내가 잠을 푹 못자서 여행갈때도 무조건 챙겨가. 스플린트 까먹고 안끼고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틀리다. 난 턱관절이 녹아들어갈정도로 이를 꽉 물고 자는 것도 있었음. 구강악안면외과 있는데를 추천하고 스플린트 제작하는데 비급여라 대학병원은 150만 넘음. 난 턱관절이 심각해서 대학병원 다니는중 ㅜㅜ
난 무조건 해야한다는 의견 (턱관절 다 나가고, 이로 인해 엄청난 편두통 생김. 타이레놀 6알 먹은적도 있음+탁센)
이갈이를 못잡으면 교정도 윗댓처럼 진짜 소용없어.
이가 밤마다 갈려서 움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