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미는 거랑 예쁜 거랑 다름
예쁜 사람이 안 꾸미고 후줄근 추리닝에 머리 질끈 똥머리 한 거랑
평범한 여자가 화장 헤어 패션 구두 다 신경쓴 거랑 다름
사람들은 후자를 잘 가꿔졌다고 티가 나는 걸 느낌
그래서 예쁘다 해주는 거임
전자야 얼굴 예쁘지만 전혀 꾸미지 않았으니 예쁘장한데 애가 꾸미지를 않네...가 되고
후자는 모든 관리를 집중 투자한 게 느껴지니 걔 정도면 예쁘지~ 하게 됨
혹시 어른들이 칭찬함..? 나는 중년 여성분들이 맨날 예쁘다하는데 현실은 모쏠 존못임.. 아니면 서비스직 사람들.. 내가 좀 인상이 어둡고 우울해보여서 그런가 미용실이나 사진관같은데 가도 막 예쁘다고 그래주는데 이게 예뻐서가 아니라 말그대로 기분좋으라고 안쓰러워보여서 하는말이라는거 다 느껴져서 더 우울해져서 집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