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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너무 답답하다

글쓴이
작성 23.10.27 00:46:00 조회 413

내가 정말 정말 오래 만나고 많이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어

근데 그사람이 환승 안같은 환승을 했다. 나랑 못만나는 기간동안 다른 사람이랑 친구인척 썸아닌 썸을 타다가 나랑 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만났어.

그리고 헤어질 때 나 때문에 헤어진 것처럼 얘기를 해서 나는 자책 많이하고 자괴감도 엄청 느꼈어.
 
다들 전남친 쓰레긴데 착한척 하는거라고 욕할때… 나는 그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는데 다 내잘못이라고 그랬거든.

근데 이제야 내가 부정해왔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그사람이 나랑 만나던 도중 나한테 했던 거짓말..나몰래 한 행동들.. 그게 보이기 시작하니까 화도나고..그동안 슬퍼한 시간이 억울하고.. 너무 답답하다..난 그동안 그사람이 내 이상형 자체가 되어버렸거든. 근데 그사람이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라는걸 인정하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제 다른 누굴 어떻게 만나야 하지 싶고..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계속 그사람과 비교하게 되면 어떡하지 싶고..

난 내잘못이 아니었다는걸 알때까지.. 괜찮아질때까지 몇년이 걸렸는데 ..그동안 너무 힘들게 이겨냈는데 걘 나 만날때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걸 아니까 너무 무너지게 된다..그래도 나랑 오래 만났으니 나를 생각하고 있진 않을까 했는데 나랑 만났을때보다 훨씬 더 행복해하니 너무허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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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시간이 약이다 예사야. 어떻게 생각하든 그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 더 좋을테니까 예사를 떠난거겠지.
나쁘게 말하면 저울질 하다가 그 사람이라고 결정나서 간거야.
힘들겠지만 생각만 하고 글도 쓰고 하면서 시간 흐르길 기다려야지..
23-10-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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