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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 직원들 사이에서 외로워. .

글쓴이
작성 23.12.12 13:26:22 조회 638

대병 간호사고 첫 직장이야
첨에 잘 지내보려고 잘 웃고 먼저 항상 인사드리고
인원수대로 커피에 먹을것도 돌리고 그랬어
근데도 반년정도 지난 지금 여전히 뭔가 나만 있으면 싸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외로워ㅠ
밥 먹을때도 설명을 못하겠는 그 묘한 분위기 때문에 체할 것 같고
말도 절대 안걸어주시고 항상 먼저 인사해야 한두번 받아줄까 말까하셔
먼저 말걸어도 “아....응....;;;” 이런식으로 답해주셔..ㅠㅠ
다들 피하시는 느낌이 ㅠ멘탈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힘들다
여중 여고 여대 나왔다보니 이게 무슨느낌인지 딱 느껴져..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날 돌아봤는데
맹세코 너무 나대거나 버릇없이 한적도 없어ㅠㅠ
친구들은 내가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괜히 자기들끼리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그냥 참으라고 하는데.. 그래서인걸까 ?
간호과 뿐만아니라 지금 우리 병원 전직원 중에 내가 최연소래
외롭다ㅠ일하러 온거긴 하지만..

알바랑은 다르겠지만 알바할땐 그래도 일하는 사람들이랑 서로 얘기도하고 으쌰으쌰 하는 느낌이었는데
사회생활이 원래 이런거니ㅠㅠㅠ..
비슷한 시기 취업한 동기는 다른 병원에서 너무 잘 지낸다고 해서 털어둘 곳이 여기뿐이라 적어봐
하소연미안ㅠ 읽어줘서 고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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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그런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예사가 말하는 눈치없고 나대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짐 그렇지 않다고 해도… 차라리 불편하더라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지금이 나아 직장생활이니까 일만 열심히 하고 예의는 챙기되 남한테 피해주거나 굳이 다가가진 마
23-12-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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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댓글 달릴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위로 정말 많이 됐어 ... 고마워ㅠㅠ조언 참고해볼게 진쨔고마웡ㅠ
23-12-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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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3-1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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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ㅠㅠ
23-12-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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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참...썅년들까진 아니지만 못됐다...ㅎ; 존버해 예사야
23-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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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이럴수록 존버해야겠지? 나가면 의지가없다는둥 뒷말 나올 것 같아서 악바리로 버티고있어..ㅋㅋㅠㅠ
23-12-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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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나라면 저 정도는 참을 것 같아 아예 대놓고 직장내괴롭힘 하는곳도 있거둔
23-12-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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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까이 가려고 하지말고 조금 외롭더라도 혼자 지내바바 친해질 사람이면 어떻게든 친해질거라고 생각하는주의라서 이상한사람들이면 안친해지는게 땡큐인거고.. ㅎ..
23-12-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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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맞는 것 같다.. 좀 외로워도 이제 그냥 혼자 지내봐야겠다 ㅠ노력 안해도 친해질 사람들은 친해진다는게 그런 건가보다 댓글 고마워ㅠㅠ
23-12-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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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원래 그런 분위기인거아님?? 일단 나는 우리팀 전반적으로 말 거의없고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된다는 분위기라서 그런가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
일하는데 나이,얼굴 따지는거 본적도없고(얼굴로 일하는 직업아니니까) 정 답답하면 사수한테 면담신청ㄱㄱ
23-12-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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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다ㅠㅠ 나중에 너무 답답하다 싶음 사수랑 면담해봐야겠다 고마워!!
23-12-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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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본인도 모르는 넌씨눈이다.
2. 윗사람들이 쌍년이다
3. 그냥 직장 분위기가 조금 친한사람들만 친하고 좀 개인적인 분위기다

다른사람들끼리는 어떤데?
친하긴한데 그냥 개인적인분위기도 있는거라면 그냥 예사도 너무 신경쓰지 않는게 마음 편할듯...
23-12-1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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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다들 나 빼고 우리는하나! 이런 느낌이셔 내가 가면 갑자기 흩어지는 그 묘한ㅠㅠㅠ 대놓고 때리고 욕하고 하는 건 없지만 내가오면 다들 말하다 멈추고 표정 굳는...그런느낌야
나두 이제 그냥 신경안쓰고 일만 하고.. 그렇게 지내보려고  댓글 고마워
23-12-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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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 아니면 다들 낯가리거나 뭔가 얘기하긴 애매할수도 있음. 일단 그냥 개인적으로 일 하다가 또 신입오면 예사는 자연스럽게 물들꺼야
23-12-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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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봤는데 혹시 분위기 주도하는 사람한테 실수 한 적 있는거는 아니구? 심증만 있으니 알아보기도 뭐하겠다  ㅠㅠ
23-12-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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