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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사회초년생 눈탱이치려는 사람 많지않아?

글쓴이
작성 23.12.23 02:27:24 조회 677

나 최근에 있었던 일 두개 있는데

첫번째는 면접을 보러 갔는데 모집공고에 타지에서 오신 분 기숙사 지원 해준다는 내용 있었거든
근데 면접보는데 대표원장이 면접30분늦고 반말로 계속 꼰대짓해서 다닐생각 없었고 그냥 원장 하는말 대충 듣고있었음 근데 원장이 나보고 집이 먼데 숙소는 어떻게 할거냐면서, 본인이 구할거냐고 물어보는거야. 나 원래 평소에 부당한 일 당해도 그냥 참는데 이건 너무하잖아. 공고에 써둔걸 안해주려고 하는게 너무 화가나서 그자리에서 따짐 원장님이 공고에 기숙사 지원 써두셨는데 왜 저한테 숙소를 직접 구하라 하시죠? 하니까 원장이 당황하다가 웃음으로 넘기려고 하더라. 나보고 출근해달라길래 생각해본다고 하고 연락 안함. 매너가 아닌건 알지만 매너 지킬 가치가 없는 원장이었음

두번째는 자취방 구할때 일인데, 내가 직장을 구해서 그 주변에 방을 얻어야 했어
방 괜찮은 곳 계약하기로 했는데 방 안에 웬 지저분한 세탁기랑 티비가 있는거야 공인중개사한테 물어보니까 그건 나중에 집주인이 치워줄거래 근데 나보고 이사할때 업체 부를거냐고 물어봐서 그럴거같다고 했거든 근데 이상한 느낌 들어서 이사업체 쓰는지는 왜 물어보시냐고 했더니 그 낡은 세탁기랑 티비 치우는걸 내가 고용할 이사업체한테 부탁해달라는거야; 아니 그걸 내가 왜 부탁해야돼? 이사업체는 이사를 도와주는 업체지 이사할집 쓰레기를 버려주는 업체가 아니잖아 그리고 왜 나를 진상으로 만들어? 내가 화나서 그걸 왜 제가 해야햐죠? 이건 집주인이 치워야죠 왜 제가 고용할 사람들한테 무리한 부탁을 하게 만드세요? 했더니 공인중개사가 바로 알았다고 집주인한테 치우게 만든대...

세번째는 나를 눈탱이치려는 그런건 아닌데 오늘 운전연수받은 강사였거든 운전면허학원 강사인데 운전하는 내내 나 호구조사함. 내 직업이랑 술마시는지 이딴거 물어봄 이거까지는 스몰톡이라고 칠수있는데 난 엄연히 내돈내고 등록한 학생이고 나이도 서른이나 먹었는데 ㅇㅇ씨도 아니고 계속 내 이름 부르면서 반말하고 시 외곽으로 운전했는데 나 말 안들으면 내려놓고 간다고 이딴소리하고 나를 만만하게 보는게 느껴지긴 하더라 그래도 앞에 두놈에 비하면 양반이고 악의는 없어보이길래 참았음

내가 좀 만만하게 생겼고 말투도 얌전하고 뭐해달라 요구하는거 없거든 내가 이런 식이니까 나한테 당연하다는듯이 부당한 대우 하려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 앞으로는 이런 사람들한테는 처음부터 말투 쎄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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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이런일 겪으면서 점점 처음보는 사람한테 불친절해지게 되는거 같아 예사가 겪은일도 너무 안타깝다 간봐서 자기들 편하게 굴려는 사람들 너무 많아 어렸을땐 왜 엄마가 쌈닭인지 창피했는데 내가 점점 쌈닭이 돼가 슬프다
23-12-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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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게 잘 얘기했다! 멋있어!
23-1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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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존나 무례해 아주 그냥~~ 지들 자식도 당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함
23-1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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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진짜 잘한당
23-1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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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진짜 잘하네 너무 부럽다
글고 속 시원하게 말한거 너무 멋지네
24-02-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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