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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가정사 처참한 예사들 있어??

글쓴이
작성 23.12.29 22:49:37 조회 625

막장 그자체인 인생꼬인 가정사로 살다가
나아졌는데

나아지니까 오히려 내 19년 인생 도둑맞은 기분에
평생 못 헤어나올 거 같이 덫 걸려있는 거 같아서

처참해도 다들 어른 돼서 그럭저럭 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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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나~ 아직도 병원 다니고있고 현재진행형인데
그냥 나이 조금먹으니까 나도 나를 그냥 타인처럼 보게 됨..
남들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든 그렇구나~하고 넘어가잖아
남일이니까 안궁금하고.. 그래서 나도 그냥 나한테 똑같이 행동해 아 이런일이 다있네 신기하다~하면서
평생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면서 살아왔는데
그게 진짜 추해서 그만뒀어..
나이도 어린데 좋은 생각만하자..
19년 인생 아까워하다 앞에있는 행복 다 놓치면
그때는 누구탓도 못하잖아
23-12-3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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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봐야겠다
난 한평생 태어나서 바르게 자라지 못한 걸로 죄책감 덩어리로 살았거든 이젠 좀 이기적이게 살려고 성형도 하고…
하는데 맘처럼 안 되네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서
그래서 자기 방어로 자구 자기연민 생기고
그냥 진흙처럼 떨쳐내지지가 않아
24-01-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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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면 어때 사람들 다 이기적이게 살아
예사가 행복한게 우선이잖아 다들 자기 행복하려고 사는건데 좀 이기적이여도 돼..너무 급하게 떨쳐내려고 하지말구 그냥 가지고 있다가 어느 순간 천천히 너가 씻어낼수있는 타이밍이오면 그때 보내줘 한순간에 뚝딱 지울수있는 것들이 아니잖아! 새해복많이 받구 새해에는 행복하자 우리
24-01-0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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