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방 들어가보면 전부 대화가 그런식이야.
런닝을 뛰어도 그냥 런닝뛰는 사람들이 좋아서 모였다 이런거보다 와 님 잘하시네요 전 못해요ㅠㅠ 이런식으로 잘하고 못하고가 먼저고 사진방 들어가도 기기 우선이거나 누가 사진올리면 잘찍는다 못찍는다로 말하고 표현방식일 뿐인지 모르겠지만
평가기준이라고 해야되나 전부 평가식의 말들이야
등산좋아하니?이런것도 산 잘타냐 못타냐부터 들이밀고.. 그게 뭐? 할수도 있는데
난 외국 살다왔는데 저게 취미를 즐기는건가? 이런생각부터 들더라. 좋아하는 운동에 대한건 더 의문.. 우리나라는 취미생활도 약간 전시느낌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평가받는 그런걸로 쓰이는것같아. 갓생사는거 보여줄라고.. 난 그래서 취미방 들어갔다가 전부 나왔어.
이런말에 기분나쁜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너무 크게 느꼈어. 외국 살다가 한국오면 옷도 자유롭게 못입고 외모지적 심하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 하는 사람 많이 봤잖아? 약간 그런 느낌ㅋㅋ 맨날 뭘 잘해야되고 못하면 주눅들고..
그리고 내가 전에 만났던 사람중에 나한테 퇴근하면 주로 뭐하냐길래 내가
요즘은 홈트한다고 했는데 그때가 한달차였거든, 근데 한달차라니까 피식하더라 그래서 좀 기분나쁘니까 너는 운동 뭐하냐하니까 자긴 아무것도 안한대. 그냥 한달차라는거에 웃었던거야ㅋㅋ 시작단계라는거에 비웃었던것같음 몇년했으면 또 우와하지..운동자체는 몇년했으니까ㅋㅋㅋㅋㅋㅋ 좀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