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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남편 말투땜에 열받아죽겟어

글쓴이
작성 24.01.02 15:59:47 조회 2,522

결혼4년차인데
남편 말투가 무뚝뚝하고 직설적이고 빠르고 욱하는데
연애 초때도 그렇긴했지만 최근들어 더 심해져서
대화만하면 부아가 치밀어 ㅠ
기본적으로 명령조가 습관이야 ㅠ
버럭도 잘해서 아까도 별거 아닌데 버럭하길래 똑같이 말투 똑바로하라고 버럭하니까 깨갱하는데 이거는 평생 못고치겠지? ㅠ 나도 너무 화가치밀어서 못참겟더라고
하.. 그냥 일상대화자체도 짜증나서 못하겠어
애가 둘이라 말 안하고 살 순 없는데 어쩌냐고..
저 말투 들으면서 평생 살아야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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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건
못고침 연애때도 그랬는데 왜 결혼까지 함?
24-0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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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이정도인줄 몰랐어..
연애땐 그래도 버럭대진않았는데
육아 힘들어지니까 점점 말이 쎄지네 ㅠ
24-01-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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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매력이 있는건가
24-01-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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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기분나쁘게하는데
챙겨주는건 또 잘해서
츤데레라 생각했는데
둘째낳고 변하네
24-0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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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고쳐서 못쓴다고… 평생 달라지지 않아
24-01-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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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그래..... 남편이 맨날 말 좀 예쁘게 하라고하면 노력은 해보는데 그때뿐이야.........안고쳐지더라  남편아 미안
24-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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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진짜 안 고쳐지는 것 중 하나라는데ㅜ 고생이 많겠어ㅜ
24-01-0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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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시면 되겠습니다
24-01-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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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러면 행복하지 않을것 같다고 ㅠㅠ 날잡아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 ㅠㅠ
24-01-0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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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는건 힘들꺼야 습관이라 말투 말버릇은 그래도 적절히 받아치면서 대처해바야지ㅠ
24-01-0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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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화내기 시작하면 답없는데..
저런사람을 조리해야 진짜 이기는거야
다루지 못하겠다면...음... 끝은 정해지지 않을까?
24-0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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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찍어보자고 제안하는 건 어때?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확실히 다르더라구.. 그거 해보고 안되면 부부상담 받아봐
24-01-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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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제일 안바뀌는 것중 최고인데 윗댓처럼 영상으로 찍어서 같이 보면 어떨까
24-01-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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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어조로 말해봐 본인이 멈칫하면 멈추고 슬금슬듬 계속
24-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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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조+버럭... 나도 같은 상황이라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지 알 것 같아.. 방법이 있다면 알고싶다 ㅠ
24-01-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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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은 연애때 버럭하고 명령조 말투여서 2년내내
싸웠는데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울고불고하니깐
서서히 고쳐지더라
지금 결혼해서 1년반됐는데
말투때문에 싸운적없음
말투 안고치면 헤어진다고해봐 ~
아이들있으면 더말조심해야하는데
어떻게 반대로 됐지
24-01-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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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시간 많이 들어가도 초장에 센터같은 곳 가서 고쳐야 한다고 봐 본인은 본인 모습 모르거든 ...
24-01-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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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야기해봐 거울치료가 답이라고는 하는디 그래도 잘 이야기해보면 좋아지지않을까ㅠ
24-01-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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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치료 진짜 추천해.. 우리 남편도 말 진자 싸가지없게 하는데 가끔 똑같이 말해주면 깜짝놀람
24-01-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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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말투가 거친톤이 되면 비슷한 톤으로 받아치는건
좋은거같애 다시 부드러워지면 같이 다시 부드럽게 맞추고
24-01-0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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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대화해보는 건 어때?? 예사가 안해봤을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ㅜㅠ 난 거울치료했다가 괜히 싸울까봐 걱정된다. 진지하면서도 화난거 표현하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24-01-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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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이래... 고치고 싶은데 결국 제자리임
한쪽은 꾸준히 신경 쓰고
한쪽은 그러려니 넘어가려해야 덜 싸움...
24-01-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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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네... 나는 애인은 아니고 그런 부류의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매사에 불만이 많고 화도 진짜 많은 사람이였어 인생에 불만이 많은? 예사도 아이들 때문에 이혼이 힘들다면 원인 도출을 해서 조련을 잘 해보자...
24-01-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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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진짜 뭔가 화가 나면서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인듯 ㅠ
24-01-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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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도 약간 그랬었어?? 결혼하고 바뀐거얌? 속상하것다ㅜㅜ
24-01-0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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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도 그렇게 매일 언성높은 대화로 살아가시더라
24-01-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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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말 못하겠다.. 그래도 결혼하고 심지어 애가 둘인데 어떻게 하누..ㅠㅠ 어떻게든.. 무시?하며 살아봐
24-01-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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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음 좋겠는디...
24-0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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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해보고안되면 똑같이 해봐봐 거울치료 진짜 당해봐야돼!
24-01-1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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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조는 좀 그렇당..ㅠㅠ 힘내 예사야
24-0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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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못고쳐ㅠㅠ 그냥 상담같은데 가는거 추천해ㅠㅠ 거울치료니 이혼이니 그게 다 쉽니 서로 상처받지말고 딥하게 너가 계속 이러면 부부상담 받아야한다고 해... 진짜 고치기 힘들어ㅠㅠ말투같은건 ㅠㅠ
24-01-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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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고치기 쉽지 않지 뭔가 동기부여가 필요해 시간도 필요하고
24-01-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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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진중한 대화하시길..번외로 남편욕먹이는글은 넷상에서만큼은 상대를 가상설정해서 말하는게 좋을듯..
24-01-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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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는 안그랬음? 정확히 어떤말을하길래 부화가치밀정도지
24-01-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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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수있음. 난 아부지가 그런타입이라 엄청 극혐라다가 아부지 비슷한 남자랑 결혼하는 과오를 저지름. 근데 나도 반은 아부지 피 잖음? 말투 거슬리면 바로 더 쎄게 말함. 우리 남편도 강약약강으로 내가 세게 나옴 깨갱함. 그냥 참교육시전해야 고침. 뭐라고 말하면 말 싹바가지 없게 하지 말랬지. 대답. 말 똑바로 안해? 무식해보인다고 했어 안했어? 이런식으로 자존심 뭉개 놓았더니 몇년째 감히 명령조 안씀. 똑같이 해줘. 그냥 개 한테 명령한다고 생각하고 군기 잡아야해. 그래야 고쳐
24-03-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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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날 잡고 빠르게 대화해서 바로고쳐잡아야됨,,
24-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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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혼한거야 ㅠㅠ 진짜 그렇게 말하는 거 너무 속상한데... 진짜 앞에 말한 예사처럼 강약약강이면 아이들 없을 때 더 세게 나가봐. 그냥 지가 뭐 가장이다 이 난리 치는 놈들일수도 있어
24-04-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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