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살뺀다고 펜터민 계열 다이어트 약 먹다가 밤에 잠이 너무 안와서 졸피뎀이랑 병용했거든
그러다가 중독이 됬는지 졸피뎀을 십년을 못끊고 있어
이게 그냥 잠만 오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스위치가 확 켜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야하나..그상태에서 담배 연속으로 두대 태우면 진짜 어질어질함
물론..어느정도 자제는 하고 있어 맨날 그러지도 않고 힘든날이나 주말 특히 그 다음날도 휴일인 날 저녁에 그러고 있어
근데 화장실 가는길에 내얼굴 보니까 눈빛이 다르더라 저정도는 약도아닌데
공감된다 나도 처음에는 자고싶어서 정신과에서 졸피신(졸피뎀계열) 처방해준거 먹다가 나중에는 너무 즐거워서 먹ㄱ되더라 오밤중에 다섯알인가 먹고 팔긋고 난리나서 다 끊었다가 내과에서 스틸녹스 처방해준거 먹고 다시 시작..
지금은 끊은지 1년정도 됐는데 이것도 완전 끊은거 아닌게 전에는 한 4년인가 5:년인가 5년이네 끊었다가 갑자기 약타오고 또 몇년을 처먹고 나도 그러다보니까 지금 안먹은지 꽤 됐어도 끊었다는 확신이 안드네 그냥 공감가서 댓글남겨봄
맞어 먹었다가 끊어도 언젠가 또 먹으려는 마음이 잠재되어있음 끊는게 아니라 참는다는 말이 맞는거같음 난 ㅠ
약간 하루의 보상같은 느낌 오늘 나 열심히 살았으니 밤에는 좀 헤롱 거리고싶다 이런거
한번씩 끊을때는 진짜 엄청난 계기때문에 끊었었던거같음 예사말대로 나도 모르게 이상행동 막 하고 ...그담날 알게되더라도 나는 그전날 일 기억안남..그런거 계속되면 또 한번 끊고 그게 한 싸이클이여 흑흑 다 같은 졸피뎀인데 나는 스틸녹스가 좋더라
ㅋㅋㅠ....맞아 정작 끊을때쯤에는 몇알을 먹어도 수면제 효과는 느끼지도 못했어
근데도 그 약기운이라는게.. 딱 나도 예사처럼 진짜 고생한 날에는 더 생각나고 먹고싶고.. 그냥 도파민수치가 한번 확 올라가면 정상으로 되돌아가기가 힘든 것 같아 지금도 무슨 좋았던 추억마냥 생각나고
나는 이상행동 정도가 저거 말고도 자취방에서 약먹고 급 화장하다가 담배 피우고 갑자기 불지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땅콩캔 안에다가 불피우고 그러다가 진짜 집에 불낼뻔했기도 했고 그런 진짜 크게 잘못될뻔한? 사건들 아니었으면 나도 계속 먹고있었을 것 같아.. 뭐 이러다가 점점 희미해지고 좋았던 기억만 남으면 또 먹어버리게 될 수도 있는거고ㅠ 약간 끊었다가 다시 먹기 시작할때는 지금은 자제해서 딱 적당히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 이런 같잖은 생각으로ㅋㅋㅋ 다시 먹게되는듯 난..
확실히 나도 졸피신 먹을때는 그닥 이상행동 안했는데 유독 스틸녹스 먹을때 그랬던 것 같음 뭔가 좀 다른가??
예사말들어보니 진짜 위험한거같긴하다
불날뻔하다니ㅠㅠㅠ 진짜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정줄 놓지 않고 있었던건가 근데 좀만 잘못됬으면 진짜 큰일날수도 있고.. 약기운 돌때 뭔가 상식적으로는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게 있는듯...
근데 술보다 괜찮다고 생각되는건.. 숙취가 없고 그담날에 깔끔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점인거같아
나도 졸피드, 졸피람, 스틸녹스 이렇게 먹어봤는데 스틸녹스가 약발이 더 잘받는거같음.. 스틸녹스가 오리지널이라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가
근데 병원 자꾸 가니까 약을 안줌 ㅜㅜㅜ예전에 잘 주는 병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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