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로 표현하자면 극T인거고
뭐랄까 나랑 어떤 대화를 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려들고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면
내 의견도 있고 본인 의견도 있는건데
의견이란건 정답을 가르려고 제시하는게 아니잖아
근데 내가 제시하는 의견은 묵살당하는 느낌?
사소한것중에도 예를들면 오늘 저녁 뭐먹을까? 물어보길래
음 난 이게 먹고싶다 저게 땡긴다 이야기하면
별론데 그건 좀..;이래버려 결국 본인이 원하는걸 먹지ㅋㅋ이게 거의 매일이야
매사가 이런식이야 근본적인 답정너 라고해야할지
이게 뭐 저녁 메뉴뿐만아니라 이런식의 내 의견이 나올때마다 저래
그래서 한번은 그렇게 내 의견은 듣지도 않을거면서 질문은 왜하고 의견은 왜 묻냐고 신경질 좀 냈더니
내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늘 내가 제시하는 의견은 별로래ㅋㅋ;
내가 이상한건가 ??????연애에는 갑과 을이 없다고하는데
이 친구랑 연애하면서 자꾸 내가 을이 되는 기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