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혹시 여기 30대 있어? 글을보면 전부 20대같아서

나

반가워

여기

안녕!

다음달부터 31살 여기있어...

와 반가워~ 여기까지 나까지 네명뿐인듯ㅋㅋ큐

숨은 친구들이 더 있을거야!

20대 때 무슨 걱정을 했어?
나 내년에 24살인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ㅠ

개부럽다 그나이를 즐겨
그냥 하고 싶은거 다해
어림을 즐겨.... 난 20대 후반이지만 그래도 20대 초로 돌아가고 싶음
사진도 더 마니찍고 더 열심히 돌아다닐거
친구도 더 열심히 만나고

여보세요?24살은 여기서 손들면 안되요~  와. 피부 탱탱볼이것다 무슨걱정은걱정 ~

친구도 없고 ..
친구가 있어도 진심이 아니고 ..
뭐 생일이나 이런 날 축하 많이 받지도 못 하고 ㅠㅠ

뭘 바라고 베풀지는 않지만
제가 주는 만큼 돌아오는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결혼은 어떻게 하지? 이런 걱정도 하고

23살 올해는 너무 우울하고 제 외모가 너무 싫어서
거의 일년 내내 집에만 있었어요
내년 1월달에 쌍꺼풀 재수술 하고
3월엔 학교 다니려는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원래 쌍꺼풀 있었는데
잘 풀려서 쌍수한건데 ..
마음에 들지 않네요 ㅠ
이것 땜에 일년 날린 것 같기도 하고..

제 대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대학교로 편입 하려고 하거든요
저보다 다 1~2살 어릴텐데
뒤쳐지는 느낌이 너무 들고 ..

그냥 제 외모랑 과거가 너무 싫어서
쌍수하고 .. 뭐 시술이나 하고 나서 ..
개명하고 전화번호 바꾸고
연 다 끊고 새 삶을 살고 싶어요 ..

뭐 왕따를 당한 것도 아니고 찐따도 아니고 그랬는데
제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없네요
정말 좋은 친구들을
제 손으로 떠나 보낸 것 같기도 하고
후회 막심 ..

20살 부터 여태까지
좋은 남자도 없었고
남들 처럼 정말 어린 나이에
좋은 연애도 못 해봤어요

이렇게 살다가
언제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 할지
근데 앞서 말했듯
결혼 해도 진심으로 와서 축하해 줄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겠죠..?
저에게도 희망이 있겠죠..?

멋진 30대 언니들 보면 부러워요
좋은 가족 , 그때 까지 좋은 친구들과
연을 이어나가는 언니들 보면 부러워요 ㅠ

나두우…손
ㅎㅎㅎㅎ나이먹기싫다ㅜ

반가워유 ~ ㅋㅋ

아....적으면 안대는데.....

안뇽ㅋㅋㅋ방가방가~^^;

나 ㅋㅋㅋㅋ
어느새 30중을 달려가고 있네(〃⌒▽⌒〃)ゝ

저요! ㅋㅋㅋ 30대 중반인데 14년 전에 가입했었더라구 ㅋㅋㅋ 까먹고있다가 들어옴

나 92년생임.. 글들이 대체로 다 어려보이긴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4~50대 선배님들은 이 글을 보고 얼마나 우스울까 싶기도

저요! ㅋㅋㅋ 30대 중반인데 14년 전에 가입했었더라구 ㅋㅋㅋ 까먹고있다가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