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나는 아직 결혼하기엔 어린 나이야.
근데 심정지로 쓰러져서
나는 강제로 백수되고
이후 119에 두번실려갔음
병원비로 2000만원 넘게 날리고
내가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쓸모없는 존재였더라
몸이 망가지니 그 흔한 고깃집서빙, 편의점알바도 못하니까
방구석에서 우울하게 박혀있는데
지금 남친이 나를 웃게해줬어
아프다는것도 알고
항상 내 몸부터 챙기고
그리고 남친네 부모님도 나 착하고
좋은사람이라고 좋아하셔
부디 이 남자와 결혼하고싶다
내가 건강해지면
돈도 많이 벌고
너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만들어주고
같이 자전거데이트도 많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