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최고를 몰라서 체고라고 쓴거 아님
아주 어릴때부터 어른들 따라서 한번씩 명동가서 먹던 기억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음
맛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껴질때도 있긴한데 그래도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맛이라 오늘 간만에 먹고옴
자극적인 음식을 아예 못먹는 내 입맛엔 다른 간될만한거 안넣고 오로지 파만 조금 넣어서 있는 그대로 먹는 이집 국물이 참 맛있음
음식 뜨거운거 극혐해서 딱 먹기좋을 정도로 미지근하게 국물에 밥 먼저 말아서 토렴해주는것도 좋음
밥 딱 세숟가락에 고기 차돌하고 양지만 건저먹을려고 아무 생각없이 30공짜리를(한그릇에 삼만원) 시키는 나는 호갱이 맞음
원래 난 내포(고기 내장)는 못먹어....
체감상 요즘 하동관 30공짜리에 고기 들은 양이 예전 십년전쯤 특보다 살짝 많은 정도밖에 안되는듯 몇년 사이에 물가 진짜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