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사귀고 있는데 2년전부터 결혼 생각하더라고. 친구는 30대. 둘만난지 4년
친구는 직장도 있고 모아놓은 돈도 있고 허영되게 살지않고 정말 평범하면서 멋있게 잘 살고있는데 남자가 20대인데 군대갔다와서 회사다니고는 있는데 모아놓은 돈이 없으니까 부모님도 넉넉하지 못하고...결혼하고 싶다고 1년전부터 회사다니면서 퇴근하고 저녁늦게 배달일로 투잡하더라고ㅠ0ㅠ 친구도 울면서 자기돈도있는데 모아서 결혼하면되지 힘들게 배달일하지말라고했는데 안된데 결혼하면 출퇴근할때 힘들지않게 차조그만거사서 출퇴근시켜주고 저녁에 맛있는거먹고 여행도 다니고 양가부모님들 모시고 여행도 가고 해야되니까 많이 모아놔야한다고 막 웃으면서 얘기하더래ㅠ0ㅠ 근데 지금도 양가부모님들한테 진짜잘해 아들처럼. 몇번 만나봤는데 진짜지이인짜 내가 본 남자중에 자기 여자를 저렇게 위해주는 남자 못봄
우리 친구들끼리 남친,남편 무슨일하는지, 일하는거에 편견없이 다 응원해주는데 이친구 남편을 제일 응원하고 제일 좋아함^0^ 둘다 재밌어서 우리사이에서 인기커플ㅋㅋ 둘보면 진짜 사랑스러워서 둥글듕글해져 맘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