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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infp남자친구 어떻게 생각해

글쓴이
작성 24.02.21 13:18:35 조회 1,565

안녕 예사들ㅠㅠ
내가 친구가없어서 고민 할 곳이 여기뿐인거같아
우리는 만난지300일 넘겼어
남친 성격은 infp야 나랑 똑같이 인프피고.. 그래서 성격차이는
그닥 없어

하지만 뭐랄까.. 남자여서 자존심이 쎈걸까?
서로 싸우면 죽어도 미안하단 말은 절대 진짜 안해
그래서 내가 지쳐서 먼저 사과하고 빌면서 화풀어주고 그렇거든..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줄게
나는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고 11시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남자친구는 일은 안하고 집에서 놀고 있지만 사업 여러게 해둔게 있어서 통장에 돈이 꽂히는 중이야 금전적 문제는 전혀없어)
저녁9시쯤 카톡으로 잠시 친구 만났다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어
그땐 내가 정신도 없고 바쁘게 카톡 보는바람에 딴얘기를 했지..
(점심에 남친이 만들어준 토마토스파게티 맛있단 칭찬내용..)
그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아무도 없어서 내가 카톡으로
어디냐,언제 나간거냐 누구랑있냐 여자냐이런 연락을 하다
새벽3시 넘어서는 술에 잔뜩취해서 들어오더라고
남친 성격상 코가 예민한 애라 향수 절대 안뿌리는데..
손에는 퍼퓸향이 가득 올라오고
우리집 섬유,탈취제 냄새는 전혀 아니였어
누구랑 술 먹은거냐고 얘기좀 해달라했더니
여사친이랑 여사친친구(언니라고 불렀데)이렇게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다네
전화로 먼저 여사친이 담주생일때 꼭 와달라했는데(10명이상참여)
오늘 가서 미리 생일 축하해주겠다고 만나서 축하하고 온거라고..

근데 그 여사친이 친구한명있다했잖아?
걔한테 내남친을 소개를 해줬데 이해가 가?????...
남친은 여친있으니 다른 내친구 소개시켜주겠다하고 거절을 했다지만
여친도 있는 녀석이 왜 여자둘이서 술 먹는 자리에 간거고
그 여사친은 왜 내남친을 소개해주는 자리를 가진거지 ㅋㅋ..
그것도 6시간이나 같이 술을 마신 이유도 궁금하네 소개팅자리냐,,
나보곤 알고지낸지 5년은 훨씬넘어서 친구사이일뿐인데
왜 나보고 화를 내냐고 인간관계 다 끊어야 화가 풀리겠냐네

나한테 잠시 친구 만나러간거라지만 어디서 누구랑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고 연락 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이유도 모른채 집에
하염없이 오빠기다리는 내 생각은 안해주냐고 했지..

그랬더니 나 일하는 직원들(남자)이랑 연락하고 카톡하는거
자기는 그거에 관해 터치도 안했고 이해해줬는데
왜 그렇게 이기적으로 나오냐고 자기도 인스타 카톡 연락 간간히
오는거 가끔 연락 주고 받다가 몇개월만에 만난건데 이거하나 이해 못하겠냐네 걔네랑 외박도 안했고 딱 술만 먹고 온건데 뭐가 문제냐 그러고..

내가 사화생활로 연락하는거랑 오빠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여자만나서 술 먹는거랑 어떻게 똑같이 볼 수가있냐했는데
하.. 진짜 더 대화했다간 내가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질거같애서
일단 나 .. 내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갖자했어

지금 자기 짐 언제 뺄까라고 카톡 왔는데 내가 시간될때라고
연락하고 더이상 연락은 안하는중이야

참고로 나는 친구 하나없고 히키코모리에 애정결핍있고
우울증도 좀 있고 불면증에,, 내편이라해봤자 지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가 전부여서 기댈곳이 그사람밖에 없어
그래서 최대한 맞춰주고 연애 할려했는데 좀 힘드네
그렇다고 집착하거나 싸이코같은 성격은 아니야 절대 ..

그사람이랑 헤어지기 싫은건 맞지만 이렇게
자존심 내세우고 핑계거리 대면서 자기 말이 맞고 난 틀리단식으로
말하니 나는 언변 능력도 없고 말재주도 없고
얘기들어보면 그사람 말이 다 맞는거 같고..먼저 내가 사과해서
상황을 무마 시킬려하고 ㅜㅜ 너무 이게 반복되다보니
내 자신이 너무 빈껍대기같고 피폐해진다

나 어쩌면 좋지 그사람 떠나면 나 혼자되서 외롭고 죽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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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음. 지금 이 상황 자체가 남친 성격고 엠비티아이고 다 떠나서 그냥 남자친구가 헛짓하고 온 거네. 뭐라고 구라를 쳐도 사실 예사도 알고 나도 알고 남자친구가 믿음을 못 주는 사람이니 애초에 집에 들어왔을 때 연락해서 여자냐는 소리도 했던 걸로 보여. 지금 당장은 같이 살기도 하고 여러 심리적 요인 때문에 정말 힘들 거야. 남친 말이 맞을 것도 같고, 이번에 용서해주면 다음엔 안 그럴 것도 같고, 이 사람 없음 못 살 것 같고 말이야. 나도 그래서 다 이해해! 근데 그 사람 옆에 두면 예사 정신이랑 마음만 더 힘들어진다는 거 꼭 명심해. 이런 일이 발생한 순간 의심의 불씨는 이미 지펴진 거고 뭘 한들 의심스러울 거고 그걸 느끼는 남자친구도 예사가 지긋지긋하게 느껴져서 저 밖으로 나돌게 될거야. 사람이 같이 살면 헤어지기 더 어렵지만 그래도 따로 살고 얼굴이라도 안 보면 살만하거든? 그러니까 짐 최대한 빨리 빼고 가라고 하고, 그 짐 뺄 때 아는 사람이라도 같이 있어서 짐만 빼고 가라 하던지 아님 예사 근무 할 때 빼가라고 해. 얼굴 볼 생각 하지 말구.
24-0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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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 있었고 첫사랑이었어서 헤어지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다~~~ 살아지더라 너무 잘 살아서 오히려 문제;; 내가 왜 그 시절에 남자 때문에 속썩었는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질 없게 느껴질 정도로.. 별 거 아닌 감정이 되고 단단해지더라구. 예사도 힘들겠지만 잘 버텨보고 예사한테 믿음과 사랑 많이 주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
24-02-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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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래서 인프피 남자 안 좋아함... 혼자 땅굴파고 어휴..
24-02-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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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여친 있는걸 뻔히 아는데 남친을 술 마시는 자리로 가서 소개해줬다고? 아니 그건 나도 이해 안되는데 게다가 내로남불 형식도 있는 것 같네ㄷㄷ
24-0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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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피가 문제가 아니라 나르시스트가 가스라이팅하는것같음;; 나는 되고 너는 안돼+되려 극단적으로 협박하기
24-0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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