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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죽는게 너무 무서워요

글쓴이
작성 24.02.23 03:12:33 조회 1,147

죽는다는 거 자체가 너무 두렵고, 죽고난 다음 나를 둘러쌀 주변이 상상이 안되고 너무 벅차올라요. 최근에 아팠던 기억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툭 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힘이 들어요 무서워요. 다들 죽는것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게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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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지금 가진게 많은가보다 난 흙수저라 언제죽든 상관 없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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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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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음 자체는 안 무서운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이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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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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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뻔한 경험한 이후로는 이런 생각 계속 하게되는듯 그러다보니 해탈한것처럼 무언가에 연연하지않는 삶 살게되는
1
24-02-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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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그랬는데 그냥 죽고난 이후는 더 좋은 세계가 오는거고 그저 이번 생 챕터가 끝나고 다른 챕터로 넘어가는 거로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까 좀 덜 무섭고 그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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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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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생각을 바꿔보는건 어때?ㅠㅠ 죽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더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사는거야!!!!! 먹고싶은거 먹고 입고 싶은거 입고 ㅜㅜ 그거에 연연하는 하루가 아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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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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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생 때 그랬는데 죽음은 피할 수 없는거니까 지금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면서 버텼던 것 같아 그리고 고3 되면서 공부만 해야하니까 그런 생각 안 하게 되긴 했는데... 계속 그런 고민 때문에 힘들면 마음을 둘 다른 취미나 일을 만들어서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아 그거 보통 힘든거 아니니까...
24-02-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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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한때 이 생각 자주했는데 공감된다...요즘은 덜 하는 편이지만 내 존재자체가 소멸된다는게 무서워
24-02-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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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해지면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주변에 되게 갑작스레 그런 생각으로 많이 힘들어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스스로 정신건강의학과 찾아가서 상담받고 하다보니 지금은 죽음 두려움 이런 생각들 하나없이 너무 밝게 잘지내구 있거든요
24-02-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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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자연의 섭리,,,,현생을 조금 바쁘게 살면 그런 생각할 틈이 없지 않을까??
24-02-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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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생각만해봐 그럼 달라질꺼야
24-02-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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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일에 집중해봐 그러면 그런 생각할 시간도 없어질거야
24-02-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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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러운 말이지만 공황장애 이런거아냐?? 나도 갑자기 버스타고 가다가 불안한적 있었는데 찾아보니 그렇대
24-02-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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