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그래두 넘어가?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해서..
서로 쉬는날이라 친구랑 6시 저녁밥 약속이었어
난 이미 식당 도착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한시간 정도 걸릴 것 같더고 그냥 밥은 알아서 사먹고 한시간뒤에 카페서 보자길래..
나도 집가서 쉬고싶어서 그냥 여유로울때 나중에 보자고 했더니
그랭ㅎㅎ 딱 이렇게 답장왔네....ㅋㅋㅎㅎㅎ
보통 미안하다곤 하지않나해서ㅠㅠ
둘이서 만날정도면 친한사이인거같은데
의외로 사람좋아도 시간약속 중요성 모르는 사람이 많음.
걍 이번은 넘어가고 다음에 또그러면 그때 이건 아닌것같다고
말해보고 반응보고 계속 친구로 지낼지 아니면 서서히 멀어질지 정하는게 더 좋아보여
생각보다 나이들면 주변에 친구 거의 안남으니까
시간개념빼고 좋은사람이면 너무 매정하게 손절! 말고
같이 서로 잘못된점은 고쳐주면서 좋은 친구로 발전하는게 좋아
예사야 이럴 때는 화를 내 ㅠㅠ 너가 잘못이라는 게 아니지만, 혼자 긴가민가 하면서 넘기면 못 알아듣는 애들 많고, 성인이라면 본인 의사를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해... 나 이미 식당인데, 한 시간이 더 늦어진다고? 그럼 나는 어디에서 뭐하라는 거야 ㅡㅡ 이래야지 다음에 보자고 하면... 하 내가 다 속상 예사 탓하는 거 아닌데... 아닌데 내가 다 속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