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얼굴 예뻐
날씬하고 몸매 좋아 예쁜 옷 맘껏 입어
건강하고 젊어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엄청 칭찬하고 응원해줘
하는 일 잘 풀려 돈도 잘 벌어
인맥도 모이고 여기저기서 대접 받아
아껴주는 배우자 혹은 연인이 있어 좋다고 그래
좋은 곳 자주 놀러다니고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비싸거든 뭐든 맛난 것도 자주 먹고
아니 근데 왜 자꾸 본인 삶이 세상 우울하다 그래??
세상 살맛 엄청 나겠구만
사는 게 아무리 상대적이라지만......
저 중에 하나라도 갖고 싶다
나도 누리면서 우울해보고 싶다
너무 부럽고 질투나ㅋㅋㅋㅋㅋㅋ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 폭발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