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연애] 남친이 좀 쎄하다 느껴지는데 내가 과한 것 같아?

참나… 그럼 어디 살아야한대? 말 함부로 하는건 맞는듯..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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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함은 과학임 원룸 살면서 반려견 반려묘 키우는거 ㅂㄹ인거처럼 보일 수 있지 긍데 말 그따구로 하는거 머임..글고 30대는 원룸촌 살면 안됌?

엥 근데 맞말 아냐? 자기 외로워서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중에서 케어하는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음 ㅇㅇ 실제로 유기하고 파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은 비중이기도 한데?

원룸 어쩌고는 너무 일반화긴 한데 반려동물 얘기는 솔직히 나도 글쓴이 남친이랑 이 댓글 의견에 동의함. 한 해에 버려지는 유기동물만 10만 마리라는데...나도 반려동물 키우는 2030 1인가구에 대해 인식 좋진 않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기는한데 그거를 그런식으로 막말하는건 좀 정뗠포인트

생각 존나 편협하당 원룸사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 투룸살면 문제없낰ㅋㅋㅋㅋ

왜 문제 있는거지..?? 개인마다 다 사정이 있을텐데 그걸 다 싸그리..그렇게 말하는건 나두 좀 그럴거같아 ㅜㅜ...

남초 커뮤니티같은거 하나봄 거긴 기본이 조롱이고 혐오더라..

존나 쎄한데? 이런 반응 몇번 더 보이면 걍 헤어질듯 이상한 커뮤할거같아

* 비밀글 입니다.

그냥 말을 너무 비호감으로 한다 좀 툭툭 던지는 스타일인듯한데 싸울때는 괜찮아??

쎄할수있지 생각의 회로가 좀 다른데

촉은 무시하면 안됨…. 더 쎄한 이유가 있음 그리고 다들 원룸 살고 싶어서 사나… 돈되면 방세개 거실 딸린 집살고 싶지

일반화 쉽게 하고 함부로 얘기하는건 신경 쓰일 수 밖에.. 이 외에 걸리는 거 없다면 일단 천천히 지켜봐

어우...

엥 남친 커뮤하나ㅋㅋ 여친 앞에서 저정도로 말하는거면 이미 씨게 물들었나본데? 사실 저것도 순한 버전으로 말하는걸
나중에 남자친구 인터넷 접속 기록 확인해봐~

사람의 촉은  맞다고 생각해
쓰니가 그렇게 느껴졌다면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믿고 선택하면 될 것 같아
내가 보기에 남자친구 분께서 외로움을 많이 타시면서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보여
근데 나는 그런 분은 내 취향은 아니여서

무의식 중에 나온 말 같은데 뭔가 사람 급나누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본인이 쎄하다고 느낀거라면 언젠가 그걸로 크게 싸울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런 편견이 있긴한데.. 그걸 입밖으로 내뱉는거랑 속으로만 생각하는건 다르긴하지ㅠ

아 높은확률로 커뮤충일거같다..,,,

생각은 그렇게 할수도 있음
그걸 쉽게 입밖에 꺼내는거면 쎄함

속에 안 좋은 생각들 개 많을듯.. 그걸 여친한테 말하냐..

다른쪽으로 대화했을때도 저런식의 표현을 했다면 쎄한거 맞아..극단적인 저런 생각으로 사람을 알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여자 만나봤거나 인터넷으로 저런 글 많이 봤거나..

서울경기권은 30초반까지 원룸사는게 정석아닌가? 전세만해도 제대로된곳살려면 1억5천 2억은줘야되는데 물가생각하면 돈모으고있는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생각이야 자유겠지만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말하는 뽄새가 건강한 멘탈 소유자는 아닌듯

말 함부로 하는것같은데? 사상이 좀 이상한거같아… ㅎ

나는 쎄하면 바로 피하는게 맞는거 같아.. 뭐든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맞는말인데 뭐가 쎄함 ㅋㅋ 남친 인사이트가 훌륭하구만

쎄한건 조심할 필요가 있긴 한 것 같아 쎄함 느끼면 그게 맞는 경우가 많드라고

원룸 살면서 단순히 외로움에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건 문제잇지..

여긴 여자가 많아서 그런건가 난 남자인데
나도 저렇게 생각하면서 살고있고 내 주위도 다들 저런생각인데
원룸촌은 지방에서 서울올라와서 20대 초중반때 사는게 맞고 최대한 빨리
거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몸부림치는게 맞는거같은데?

주제1 원룸촌

내가 25살때 지방에서 제일 방값싼 신림으로 올라왔고
저렴해서 동네수준도 최악 길거리 정말 더럽고 시끄럽고
사람 너무 많고 다 어린애들이 대부분

이런 수준낮은곳에서 빨리 탈출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돈벌어서 방배동으로 이사갔고
물론 엄청 좋은집은 아니었고 구축 1.5룸
그치만 신림에서 업그레드 충분히 했다고 생각들었어

동네수준이 달라 조용하고 길거리 깨끗하고 쾌적하고
이상한 양아치 같은애들이 물론 있겠지만 잘 보이지않았어

1.5룸에서 탈출하자 열심히 또 살아보자 돈모으자 해서 지금나이 32살
지금은 전세자금대출+ 내돈합쳐서 쾌적하고 외관도 깔끔한 투룸살고있어 매우만족해
신림때로 절대 돌아가고싶지않아 신림무시하는걸로 들릴수도있겠지만
난 신림같은 원룸촌 극혐해 정말 계약기간인 2년이 끝난 후 이곳에서 또다시 안살기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어


주제2 반려동물

능력안되는애들은 반려동물을 절대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해 특히 강아지 고양이
얘내들은 한번 아프거나 수술하면 백단위 우습게 깨져
아픈애들 병든애들 그리고 키우다가 그냥 버겁거나 실증나서 버리는애들 정말 많아
근데 현실적으로 하는애기지만 본인 현재 주제파악 못하고 막무가내로 그냥 남들 다 키우니깐
나도 키우고싶고 외롭고하니깐 키우다 버리는애들보면 못사는애들이 많이그래
여유있는애들 비율보다 못사는애들이 훨씬그래 왜냐면 당장 반려동물 케어할 돈이없거든 본인먹고살기도 허덕이니깐
물론 원룸살면서 끝까지 잘 키우시는 분들은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싶어

강아지 고양이 함부로 좀 키우지마 정말 책임지지못할거면 저 천사같은애들 괜히 이기심 욕심으로 지옥에 데리고가지말고
능력없으면 혼자살아

 마지막으로 예사야 너가 몇살인지는 안적어놔서 모르겠지만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거같아
어리면 그럴 수 있어 그리고 똥촉이 맞는거같고 왜 쎄하다고 하는지 엄청 생각해봤는데 모르겠네
저 남친은 정말 현실적인거보고 댓글보니깐 머 커뮤니티니 머니 이런거하는거아니냐고 거르라고하는데...할말없다
나도 남초관련 커뮤니티는 아예안해

30살이면 저렇게 말할수있는거고 나이에 맞게 살려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환경에서 사려고하는모습으로 보여
남친에 대해 내가 100% 알수는 없겠지만

응 쎄한거면 너 촉이 맞을거야
살아오면서 쌓아온 빅데이터 발동이
촉이라는거더라
외로워서 동물 키우더라 라는 부분에서
외롭다고 쉽게 반려동물 데려오고선
제대로 책임 안지는 사람들 답이 없더라 - 라고 했으면
쎄한거 까진 없었을텐데 ..
그리고 원룸촌 사는 30 대들이 좀 문제있는 사람들이다 라는
워딩도 좋아보이진 않네 ㅜ
사람일 한치 앞도 모르는건데
그걸로 싸그리 문제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는게
별로다 ㅜㅜ
워딩 자체가 굉장히 편협한 사고방식 가진 사람같앵

거주형태는 다양한거고 본인이 아니고서야 그거에 대해서 비하할 자격은 없는 거 같아
커뮤 하는거 아니야?

말을좀 쎄게 하는거같아 나라면 나랑 싸울때도 말막할거같아서 좀 그럴듯 ㅜ

쎄하다기 보단 서로 가치관이 안맞을 수도 있을거같아. 나는 혼자라면 원룸에서 지내도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일한다고 하루종일 집 비우는데 개 고양이 키우는건 쉽지 않다라고 생각하거든.
그냥 담에 비슷한 얘기 나오면 00이는 어떤 부분땜에 그렇게 생각해? 라고 좀 더 디테일하게 물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

뭔데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