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용실에서 일하는데 요번에 1월1일자로 새 직장에 취직했어
나는 디자이너고 남자원장님이랑 둘이 일하는데 (각자 일한다고 안친함) 3월말쯤에 결혼 한다고 청첩장을 주시더라 근데 와서 축의금 내지 말고 밥만 먹고 가라는거야
근데 또 어떻게 그러냐 그치..?
그래서 그냥 안가고 안주고싶기도하고 받았는데 예의상 또 넣어줘야할것같기도하고 어떻게 해야될까 사회초년생이라 월급은 달에 150정도로 적고 그중에 축의금 넣어주려고 하니까 돈아깝고 그래 다들 어떻게 생각해?
솔직히 결혼식 가면 축의금은 기본적으로 내야 할 것 같은데 또 와서 내지 말라고 하셨으니 애매하네... 나 같으면 진짜 안 친하면 그냥 안 가고 안 내는 게 나을 것 같고 그래도 예의상 가야 할 것 같으면 최소 금액만 넣고 밥 먹고 오지 않을까 싶어. 근데 월급 생각하면 부담되는 거 너무 이해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