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안하길래 지금 그 정도 마음은 아닌가보다하고 기다렸고
만난 이후에도 다음 약속 잡고 연락은 매일 하고
나도 나름대로 티 냈다고 생각해
난 이 부분에 답이 있다고 생각해. 물론 정답은 아니고 유추.
상대방이 대시했고 고백안하길래 기다림=예사 반응이 미적지근 했을 가능성 큼, 남자입장에서는 수동적이고 아무 반응 없는 예사 헷갈림 확신없음
나름 티는 냈다=지극히 본인 생각. 상대는 모르고 본인만 알 가능성 큼
음 좀 냉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스킨십이 없던 썸 단계에선 이러쿵저러쿵 이거땜에 너랑 더이상 연락하지는 못하겠다 이런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봐 오히려 남자애 쪽에선 조용히 관계를 끊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어 무엇보다 썸붕 난거면 연애하다 헤어진거보다 잘될 확률 훨씬 낮으니 그냥 잊고 포기하는게 좋아ㅠ
내 친구중에 처음엔 자기한테 관심 없는 사람이라 대쉬하고 그사람이 좋아지고 그러는데 나중에 더 관계가 발전해서 대쉬 한 사람이 자기를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면 대쉬한 사람이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 경우도 되게 흔한 타입이라 유추 해볼 수도 있을 거 같아! 확실한 건 쓰니는 아무 잘못 없어.. 꼭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