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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회사 관둘까

글쓴이
작성 23.10.12 22:59:29 조회 529

일은 일대로 많고 월급은 최저임금에(그마저도 지들 맘대로 일 없으면 집 보내놓고 깜)시설이라곤 다 거지같아서(화장실에 물 안나오거나 나와도 녹물나옴, 변기 안내려감) 출근하면 되게 우울한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내가 도망갈 시기를 놓쳤다는 것임

3개월쯤만 버티면 1년이라 당장 관두고 싶어도 그게 쉽지가 않다
근데 애매하게 아웃소싱 거쳐서 1년 채워도 퇴직금 못받음..
글고 내가 그동안 1년을 다닌 알바,직장이 없어서 이직할때 이게 걸릴것 같네
물론 같은 업종으로 이직할 생각 없다

여길 다니며 남은건 애매한 경력과 스트레스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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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3개월만 버티면 1년인거면 그동안 버텨온 시간들이 좀 아깝긴 하다
23-10-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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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도 안나오고
아웃소싱 1년 경력 채우려고 다니는거면 글쎄
냉정하게 구인하는 입장에서 파견직 9개월이나 1년이나 큰 차이 없을것임
나같으면 더 이상 배울거 없으면 나올듯
실업급여 받을 목적이면 계약 만료 기다리는게 맞겠고
23-10-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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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웃소싱 4개월 정도 거쳤고 지금은 본사 계약직 형태로 근무중이야
그래서 여기 근무로만 1년 채우려면 8개월은 더 있어야 하고 아웃소싱 포함 1년은 지금부터 3개월 더 버텨야함

절망스럽다 진짜
23-10-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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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냥
1년 채우면 이력서에 쓸때 좀 도움이라도 될 거 같은데
다른 직종으로 간다면 어차피 신입으로 갈건데
걍 나와 쓰벌새끼들
23-10-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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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힘들면 다른 곳 알아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 지금 경력이야 좀 아쉽다지만 다른데 갈 때 나와 더 맞는 곳 찾아내는 지표가 될테니...
23-10-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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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다 싶으면 나오는게 낫지 거기서 시간 버리고 있지 말고 얼른 새출발해!
23-10-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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