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그대가 생각하고 행동해왔던게 다 한거다. 잠잔것도 자다가 꿈을 꾼것도, 뭘했는지 고민하고 후회도 하고 우울해 하는것도 다 한거다. 병원에서 의사하는 사람이나 집에서 우울에 한 사람이나 다 같은 시간 어쨌든 뭔가에 썼다는점에서는 다 같은거다. 그걸 어느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는지에 따라 내 기분만 바뀌는거겠지. 의사하면 돈이야 벌겠지만 맨날 환자 오면 메뉴얼대로 봐주고 처방전 내리는거, 공장에서 물건 포장하는 기계가 똑같은 행위 한다는 면에서는 진배없어. 그대가 우울해 하는것도 다 이유가 있을거고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 네가 만드는 길이 네 길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