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담은 블루베리 먹어본 느낌 말하면, 생각보다 맛이 깔끔해서 좀 놀랐어. 홍삼 특유의 쌉싸름함이 아예 안 나는 건 아닌데, 블루베리 단맛이랑 섞여서 부담 없이 스르륵 넘어가더라.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이라 간식처럼 집어먹기 쉽고, 아침에 피곤할 때 하나 먹으면 기분이 살짝 살아나는 느낌이 있어. 홍삼 향은 은근히 뒤에서 올라오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단맛이 앞에서 잡아줘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되게 편안해. 꾸준히 먹으면 체력이 은근히 덜 무너지는 느낌이라 “홍삼 못 먹는 사람도 먹기 쉬운 버전” 이런 느낌이었어.~~

블루베리 맛에서 좀 더 묵직해진 느낌? 바로 홍삼 들어갔다 하고 의식하게 되는 맛은 아닌데 좀 음미하다보면 홍삼 풍미가 연하게 느껴짐 개인적으론 홍삼 맛 때문에 정말 못 먹는 사람이라 얜 먹기 너무 편했음 그냥 음료같이 간단하게 수시로 챙겨먹기도 좋음 여름에는 에이드처럼 해먹어도 맛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