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팔자에만 3cc 넣고온 따끈한 후기
아니 분명히 다른 후기 봤을때 따로 마취크림 안하고 보톡스 정도의 뻐근함이라고 했거든?
그래서 에이 그정도면 껌이지 ㅎㅎㅎ 하고 슈링크 낭낭하게 받고 편하게 대기하고 있었어
근데 주사마취가 들어간다는거얔ㅋㅋㅋ 너무 나긋하게 말하셔서 나도모르게 넹 대답만 잘하고 폭풍긴장 시작
아니 보톡스 정도에 주사 마취를 한다고?? 마취가 더 아플텐데??? 이러고 있는데 웬걸
내가 코옆 주름만 좀 쎄고 나머진 괜찮아서 그런가
남들처럼 입가쪽으로 캐뉼라 드가는게 아니라 코옆쪽으로 들어간 모양이더라
몇번 뻐근하고 불편한 감각 느껴지실거에요 하는데 갸ㅑㅑㅑㅑㅐㅑㅐㅐㅐ아팠음 와 주사마취 안했으면 뛰쳐나왔을듯 역시 괜히 피부과 원장하는게 아냐 그치?
웃을때 가장 깊게 패이는 쪽은 마취를 완전히 하기 어렵다더라고…
곁다리 주름에 넣는거 같을땐 마취 잘먹었는지 하나도 안아팠는데 고랑주사가 개충격적이었어서 긴장을 늦출수 없었음 하
와중에 멍생길까봐 얼굴 힘푸려고 노력한 내자신 칭찬해 ㅠ
또 나긋하게 다 끝났다고 하시는데 나도모르게 캄사합니다ㅠㅠㅠ 해버림
눈물 살짝 맺혀있더라 하하
쫄보라 리쥬란은 수면으로 해서 주사로 고통받아본거 처음인데 다들 이정도는 참는거야? 와씨 존경한다 진짜
호기롭게 세번 끊었는데 담달 어카냐 …^^